김전일도 참...전무후무한 원 패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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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모군 211.♡.180.132
작성일 2024.12.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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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아이보우나 미드 보쉬를 보면, 그 때 그 때 사건 유형이 다릅니다.


어떤 때는 살인사건이고 하고 어떤 때는 도난사건이고 사건유형이 다른데...


김전일은...ㅠ


- 항상 밀실살인

- 사건발생 당시, 김전일과 같이 있었던 사람들 중 거기까지 갔다올 시간이 아무도 없었음. 그러므로 전원 알리바이 성립

- 근데 알고 보니 알리바이가 없는데 있는 것처럼 날조한 사람이 한 명 있었음

- 김전일이 날조의 트릭을 밝혀내며 사건 종료


저런 원 패턴으로 쭉 이어갈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변주만 잘 해도 장사를 계속 해먹을 수 있다는 좋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


제가 범죄도시에 제일 아쉬운 게 바로 이 대목입니다. 1편을 적절히 변주만 잘 해도 퀄리티 있게 계속 잘 뽑아낼 수 있을텐데...


왜 그렇게 갈수록 가벼워지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자꾸 되지도 않는 아재개그만 늘어가고...


갈수록 퀄이 떨어지는 느낌...;;

댓글 13 / 1 페이지

효도르는효도를님의 댓글

작성자 효도르는효도를 (211.♡.66.45)
작성일 09:30
나중에는 잔혹하게 살해를 했던 이유도 너무 허접했던걸로 기억합니다. -_-

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최모군 (211.♡.180.132)
작성일 09:30
@효도르는효도를님에게 답글 갈수록 동기가 허접해지는 게 김전일의 단점이긴 하죠;;

gaiago님의 댓글

작성자 gaiago (118.♡.66.102)
작성일 09:31
모든 흑막은 김전일이지도요 코난과 더불어 같이 있음 사람이 죽어요
코난하고 김전일이 같이 여행가면 누가 죽을지요

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최모군 (211.♡.180.132)
작성일 09:32
@gaiago님에게 답글 두 출판사가 서로 협력해서 코난하고 김전일하고 같이 여행가는 극장판 애니 만들면 볼만하겠네요 ㅋㅋㅋ

天城小次郎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天城小次郎 (118.♡.80.244)
작성일 09:33
@최모군님에게 답글 게임은 하나 있습니다.

비글은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글은스누피 (221.♡.190.159)
작성일 09:34
@최모군님에게 답글 실제로 콜라보 게임은 있습니다

kiss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09:35
@gaiago님에게 답글 누가누가 많이 죽이냐 대결인거죠?

GENI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IUS (211.♡.117.93)
작성일 09:33
김전일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은 항상 2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1) 밀실 살인
2) 고립된 장소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용의자들이 모두 모여있을 수 밖에 없음

고립된 장소에서 살인이 반복되면서
김전일이 결국 찾아내는 것으로 끝내는게 이야기 전개상 수월하죠.
그렇지 않고 용의자들이 벗어날 경우엔 스토리가 너무 복잡해지게 되니까요.
물론 이 패턴을 벗어나는 에피소드도 가끔 존재합니다만...

mystictal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stictales (218.♡.203.28)
작성일 09:40
김전일의 신분이 지나가던 행인, 또는 우연히 참가한 지인 정도의 신분이라
고립된 장소처럼 좁은 공간의 수사 정도로 해결 가능한 사건이 아니라면 활약이 불가능한 점이 크겠지요.
경찰 같은 공직자도 아니고, 적어도 탐정이나 기자 같은 최소한의 수사가 가능한 신분도 아니다 보니
현행범으로 엮을 수 있는 규모를 벗어나게 되면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 연재 초기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법적인 부분을 까다롭게 따지는 독자가 많아져서
위험 요소를 배제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지요.
코난의 경우 표면적인 신분이 탐정이다 보니 김전일 보다는 조금 더 다양한 플롯이 나오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공직자까지는 아니다 보니 한계가 없는 건 아니지만요.

근두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근두운 (220.♡.122.218)
작성일 09:53
37세 김전일을 보니 점점 더 심해지네요. 어릴때 처음 나온 김전일은 그럴싸한것 같은데 지금 나오는건 더 재미가 없더라고요. 말씀하신것 처럼 같은것의 반복이라...

오도라타님의 댓글

작성자 오도라타 (211.♡.122.168)
작성일 10:04
6명의 시나리오 작가가 고안하고 고민, 검토 후에 스토리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196.219)
작성일 10:05
너무 결과를 맞춰놓고 거기에 추리를 끼워맞추는 형식이라 몇 편보고 바로 접었습니다

솔직히 논리비약도 크고 이야기 흐름이 작위적이라 저걸 왜보나 싶더군요

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최모군 (211.♡.180.4)
작성일 10:18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저도 지금 시즌2 리턴즈 보면서 심한 현타가 오긴 했습니다만...그냥 두뇌훈련 하는 차원에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새 사건 들어가면 사람 이름들이 막 우수수 쏟아지기 때문에...그걸 다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좋은 두뇌훈련이 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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