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민주당으로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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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41년생이라서 뭐 쿠테타 여러번 겪으셨을 것이고
거기에 아버지가 건대에서 정치 공부하셨고, 돈이 없어서 정치는 입문 못하시고 가발회사하시다가 미국에 있던 박지원 지금은 의원하고 있는 분과도 연이 있으셔서 어쨋든 정치에 관심이 많이 있으십니다.
근데 뭐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만큼 국힘당쪽을 많이 찍으셨는데 (웃긴건 건대 다닐때 김종필 상대로 데모까지 했던 분이.. 제 아버지지만 혀 좀 차겠습니다 ㅉㅉㅉ. 그거 물어보면 쪽빠리하고 협정하는게 말이 되냐고 하는데 근데 왜 국힘에 표를..??)
쨋든 이랬던 아버지지만, 지금 정부가 R&D 개박살내고 제 매출이 좀 줄어들었습니다.
제가 주로 디자인을 할 때 연구실하고도 많이 하거든요. 특이한거 많이 하는데 제가 좀 도전적인 것에 대해서 이해를 빠르게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연구과제 쪽 디자인을 많이 합니다. (솔직히 돈은 좀 적습니다만, 그래도 아이디어가 신기한게 많아서 재미있습니다.)
쨋든 예전에도 클리앙인가 글 썼던 것 같은데, R&D 개박살 내서 짜증난다고 이게 말이 되냐. 투표 잘해라. 아들 경제 개박살 나는거 보고 싶냐. 뭐 민주당이 정의냐. 그냥 상식적이니까 지지하는거고 나한테 이득을 줄 수 있으니까 나도 뽑는거다. 문재인때 내 매출 수직상승한거 모르냐.
라고 말했더니 이번 총선때도 민주당 뽑으셨고, 이번 쿠테타로 완전히 등을 돌리셨습니다.
예전에는 문맹들도 많았으니까 쿠테타가 되겠지만 지금같은 시대에 뭔 쿠테타를 하냐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아니 자식 수익에 도움이 된다는데, 뭐를 못바꾸겠습니까?? 내 자식이 먼저지.
씁.. 재명이형이 빨리 되야 합니다. 저 내년에 컴퓨터 싹 다 바꾸고 싶다구요.
미스란디르님의 댓글
여긴 아들부부가 곧죽어도... 어휴
손녀 얼굴 보면서도 내란당에 도장이 가는가 봅니다.
순후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