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자도 "군인 출신인지 몰랐어"…'블랙요원' 같았던 역술인 노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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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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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는 올해 초부터 전북 군산 무속인을 찾아 "자신이 대통령실에 들어갈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김 전 장관 사진을 보여주며 "배신할 사람은 아닌지" 묻기도 했습니다.
[이선진/무속인 (전북 군산시) : 대통령이 임기를 1년을 남겨 놓고서 탄핵이 될 것 같아요. 그랬더니 절대 그럴 일은 없다.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굉장히 탄탄해서 탄핵 될 일은 없을 거다…]
수사로 더 밝혀져야 할 대목이지만, 계엄 모의를 적어도 올해 초부터 준비했을 가능성이 큰 겁니다.
경찰 관계자도 "모의 시작 시점은 지금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롯데리아 모의를 주도한 노씨가 계엄의 중추적 역할을 한 정황은 오늘(23일)도 드러났죠?
[기자]
노씨 수첩에 적힌 내용, 새롭게 확인된 것 앞서 보도해 드렸는데요.
계엄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의 인사 발령을 노씨가 결정했다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보통 인사는 가장 책임자가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무속인을 찾아 전국 곳곳을 다니던 역술인 노씨가 내란의 '야전 사령관'이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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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햇는데 역시나 점쟁이는 빠지지가 않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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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생각님의 댓글
일전 이대표 테러범도 his출신이나 저런부류아닐까 싶더군요. 설마 서로 알고 있는놈들은 아니겠지요?
Rhenium님의 댓글
흔히 첩보 영화에서는 뒷조사를 해서 약점을 잡거나 서로 거래를 해서 배신을 못 하게 전략을 짜는데 영화는 영화인가 봐요. 그냥 점을 치면 되는 군요. 저런 사람이 나라의 요직에 있었다 생각하니 한심하네요.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