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냉담자 입니다만 요즘 기도를 자주 합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2.23 16:49
본문
출근길 라디오(afn korera)에서 연이어 크리스마스 캐롤이 나오는데
그 장엄한 캐롤을 들으면서
신이 계시다면 부디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들을 지켜주시길
기도하게 되더라고요
왠지 모르게 눈물이 조금 나올 거 같은 기분 이었어요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용기와 응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댓글 25
/ 1 페이지
날리면친오빠님의 댓글의 댓글
@CrossFit님에게 답글
예신이 뭔지 몰라서 코파일럿에게 물어봤어요
"예신"은 천주교에서 "예비 신자"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에요. 예비 신자는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이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교리 교육을 받고, 성사를 통해 천주교 신자가 되는 준비를 하게 됩니다.
"예신"은 천주교에서 "예비 신자"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에요. 예비 신자는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이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교리 교육을 받고, 성사를 통해 천주교 신자가 되는 준비를 하게 됩니다.
CrossFit님의 댓글의 댓글
@날리면친오빠님에게 답글
ㅎㅎ 예비신학자... 신부 준비했었다는겁니다.
날리면친오빠님의 댓글의 댓글
@CrossFit님에게 답글
맥락상 그게 맞는거 같았는데 AI가 또 AI 했네요 ㅠㅠ
딴길님의 댓글
성탄절 세례받는 병아리입니다. 매일 묵주기도에 우리 민족을 구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을 구했듯 우리도 구해주세요 아버지 하느님!!
호그와트머글님의 댓글
저는 반대입니다. 3주 전까지만해도 열혈 천주교 신자였는데 계엄사태 이후 어르신들 눈치보며 암말 못하고 즐거운 성탄절만 바라는 모습에 실망하고 이제 안나가렵니다. 십자가에 메달린 예수님 앞에서 낄낄거리며 웃어대는 군중이 되기보다 베드로처럼 예수님 모른다고 잡아떼렵니다.
Austin6님의 댓글의 댓글
@호그와트머글님에게 답글
그래도 지금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진보적인 색채입니다. 어르신들은 늘 그런 모습이고 그들도 배려해야하니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더 밝은 세상을 원하는 분들이 성당에서 함께 만들어가고 더 나은 세상을 젊은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indigostory님의 댓글의 댓글
@호그와트머글님에게 답글
저도 3주째 미사 못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는 있지만
저가 다니는 신부님들 중 한 분도 시국선언 명단에 없다는 걸 확인하고 나서,
어르신들하고 아무렇지 않게 즐겁게 성탄절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기가 싫었습니다...
그런데, 성탄미사는 갈려고 합니다. 신부님이나 다른 신자들은 두고, 하느님한테 기도 할려구요.
언젠가, 시국선언하신 신부님들이 계신 성당 찾아가볼려구요.
저가 다니는 신부님들 중 한 분도 시국선언 명단에 없다는 걸 확인하고 나서,
어르신들하고 아무렇지 않게 즐겁게 성탄절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기가 싫었습니다...
그런데, 성탄미사는 갈려고 합니다. 신부님이나 다른 신자들은 두고, 하느님한테 기도 할려구요.
언젠가, 시국선언하신 신부님들이 계신 성당 찾아가볼려구요.
옐로우몽키님의 댓글의 댓글
@호그와트머글님에게 답글
천주교가 얼마나 보수적인데요
정의구현 사제단 명단에 이름 올리는건 TK에서 민주당 지지하는것만큼 큰 용기일겁니다
다만 그 보수가 어떻게 이번에 바뀔런지..는 기대가 되네요
정의구현 사제단 명단에 이름 올리는건 TK에서 민주당 지지하는것만큼 큰 용기일겁니다
다만 그 보수가 어떻게 이번에 바뀔런지..는 기대가 되네요
Austin6님의 댓글의 댓글
@옐로우몽키님에게 답글
네. 지역에 따라 신부님 성향도 다릅니다. 대구 교구 같은 경우는 시국선언 신부님도 적은 편이구, 수원교구는 많습니다. 하지만 제주교구 같은 경우도 지난번 강주교님의 활동으로 색깔이 바뀌었고, 이번에 마산교구도 수원교구주교님이 교구장으로 가십니다. 희망을 가져 봅니다.
옐로우몽키님의 댓글의 댓글
@Austin6님에게 답글
아는분들이 명단에 보이니 얼마나 뽕(?) 차던지요...
indigostory님의 댓글의 댓글
@호그와트머글님에게 답글
저는 부산인데.... 부산도 만만치 않네요
아날로그LP님의 댓글
저는 이모님 친누님이 수녀님이신데, 냉담 30년차 입니다.
요즘에 이나라를 구해달라고 간간히 기도를 합니다.
ㅠ.ㅠ
요즘에 이나라를 구해달라고 간간히 기도를 합니다.
ㅠ.ㅠ
빵빵곰님의 댓글
냉담자 된 지 약 1년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미쳐 날뛰면서 도저히 갈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 집에 온 성사표를 안내겠네요.
루다아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