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공 이재석 앵커 발언 반성하고 사과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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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하하호호히히 61.♡.36.105
작성일 2024.12.2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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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공 댓글 난리 났길래 영상

돌려보니 ... 이재석 앵커의

현장상황 인식이 처참하군요.


일반 오후 집회가 아닌 영하

7도 체감기온 영하 10도

이하에서 목숨 걸고 밤샘

시위를 했는데 ...

웃고 떠들면서 패널에게

왜거기 가 보지 않았냐 등등


남태령 대첩 밤샘 당시

현장에 있지 않아도

유투브 생중계만 잠깐 봤어도

겸공 이재석 앵커 발언은

나올 수 없음

"여성들만 부각할 필요는 없죠"


남자인 저도 군대시절

중무장하고 새벽 경계근무 잠깐

서도 죽을거 같은 기분 잘

아는데 ...


홍사훈 기자는 최근 시위 현장

좀 다니더니 ... 무척 감동하며

꼰대 마인드 많이 바뀌었는데


만약 이재석 앵커가 새벽 남태령

시위 때, 가 봐다면 ...

다수의 시위자가 누구고

견찰 이시키들 사람 죽일려고

작정했구나 ... 절실하게 느끼고


위와 같은 발언은 웃으면서

절대 할 수 없었을텐데

스튜디오에만 있지 말고

현장에 좀 다녀보길 바람


왜 그 새벽에 현장 못 가는

사람들이 발 동동 구르며

먹을거, 핫팩, 난방버스 등등

보냈는지 ...


저러다 저기 애들 다 죽는다

이런 생각이었는데


꼭 사과하고 반성하길!!!!!!!!!


https://www.dmitory.com/issue/346715565

댓글 46 / 1 페이지

Breadwinn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readwinner (118.♡.79.60)
작성일 12.24 02:24
따뜻한 실내에서 편하게 보면 요즘 날씨에 밖에서 시위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죠... 내복입고 그냥 서 있어도 무릎이 시려옵니다... 남태령에서 밤새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겁니다
"나 하나쯤은 괜찮아~ 나 대신 나갈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생각을 모두가 했다면 12.3 계엄령은 성공했을거고 지금쯤 한반도는 전시상황이 펼쳐졌을지도 모르죠

로스로빈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로스로빈슨 (124.♡.249.204)
작성일 12.24 02:29
ㅎㄷㄷ 저런 사건이 있었군요.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46.100)
작성일 12.24 02:30
무슨 발언인가 싶어서 영상 찾아서 댓글을 보니 ’진보 이준석‘이라는 표현까지 있네요.

Breadwinn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readwinner (118.♡.79.60)
작성일 12.24 03:10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ㅋㅋㅋ 진보 이준석ㅋㅋㅋ 엄청난 모욕이네요

구름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구름처럼 (121.♡.92.244)
작성일 12.24 02:36
현장을 뛰지않는 나이브한 언론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버렸네요. 정말 제대로 사과하지 않으면 겸공 출연 자체가 어려울지도

미드나잇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드나잇 (59.♡.89.198)
작성일 12.24 02:38
https://www.youtube.com/watch?v=iy21vAzfeOg

딸이 현장에 있었고, 혹시 무슨 변이라도 생길까봐 노심초사 마음 졸이며 꼴딱 날을 샌 부모의 마음을 이재석 앵커는 알까요?
현장에서 오돌오돌 떨면서 살기 위해 춤추며 경찰과 대립했던 참가자들에게 저런 말을 한다구요??
진짜 너무하네요ㅠㅠ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172.♡.94.40)
작성일 12.24 21:25
@미드나잇님에게 답글 어디 쯤일까요?

밥은먹고다니냐님의 댓글

작성자 밥은먹고다니냐 (121.♡.27.8)
작성일 12.24 02:44
현장에 있었습니다. 전 오히려 이런 발언이
더 거슬리는데요… 여성분들 많았습니다만 남성분들도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전부!! 모두!! 한마음이었고 한 뜻 이었습니다. 이재석 앵커 말 들어보면 최근 기사나 자잘한 2찍 옹호자 것들이 여성집회다 어쩌구 저쩌구 갈라치기 하는 것에 대한 우려로 보입니다. 전 충분히 공감합니다. 방송에서도 하원호 의장님과 티키타카 하면서 남성들도 많이 왔다고 분명히 얘기합니다. 지금 우리 빛의혁명을 남/여 갈라치기로 프레임 잡은 것들이 많습니다. 제발 그런거에 속지 않았으면 합니다. ㅠㅠ

하하호호히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하호호히히 (61.♡.36.105)
작성일 12.24 03:04
@밥은먹고다니냐님에게 답글 밤샘 현장에서 고생 많으
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재석 앵커가 갈라치기
우려였다면 애초 저런 발언
등등은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이재석 앵커 발언 자체가
외려 밤샘 시위 여성분들에게
갈라치기 및 폄하로 들리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일반 시위현장이 아닌 목숨이
걸리 시위현장에 대한
상황인식 부제로 웃으면서
발언 하는 걸 보면서
남자인 저도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0 30 여성이 남성이
적네마네 ... 이런 발언 자체를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안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안스 (121.♡.122.142)
작성일 12.24 04:05
@밥은먹고다니냐님에게 답글 그런 의도 였다면 더더욱 말실수입니다..

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즈 (218.♡.140.248)
작성일 12.24 08:39
@밥은먹고다니냐님에게 답글 갈라치기가 싫으면 애초 저런 발언을 하지 말아야죠

희연주현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희연주현아빠 (14.♡.153.121)
작성일 12.24 02:47
<아래 이웃삼촌 님 댓글 읽고 제가 함부로 실수니 뭐니 판단한거 같아 지우고 일부만 남깁니다 ㅜㅜ >

아무튼 남태령. 거의 밤새 지켜보면서 가슴 졸였는데 너무 감사하고 대견하고 그랬습니다. 승리의 기억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총수 말처럼 미래는 그분들 거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많은 변화가 따라올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거기에 거름으로라도 쓰였으면 하고 바랍니다. 이토록 춥지만,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십시오~

12시님의 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12.24 02:58
설마 남태령에서 신나게 스트레스 풀고 왔다고 생각하는 건가?

이웃삼촌님의 댓글

작성자 이웃삼촌 (121.♡.117.165)
작성일 12.24 03:13
오해겠지요. 함부로 재단하지 맙시다. 저분도 목숨 정도는 걸고 방송에 나오시는 분입니다.

DavidKim님의 댓글

작성자 DavidKim (50.♡.93.146)
작성일 12.24 03:57
그 추위에 아스팔트 바닥에서 밤을 새우며 경찰과 대치하는 것은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한 의로운 행동입니다. 그 누구도 이를 두고 별거 아니었다고 폄하해서는 안 됩니다.

사미사님의 댓글

작성자 사미사 (183.♡.102.46)
작성일 12.24 03:59
큰 실수하셨죠.
그분들 없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죠

안스님의 댓글

작성자 안스 (121.♡.122.142)
작성일 12.24 04:07
남녀노소 모두를 타겟으로 원한다면 출연자들 특히 진행자들의 화법이나 인식이 좀 개선될 필요를 종종 느낍니다...

윤두창아웃님의 댓글

작성자 윤두창아웃 (39.♡.67.139)
작성일 12.24 04:12
쿨병 걸린거 같더라고요.
저는 이전부터 좀 저랑은 결이 안맞아서
내그알은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세계일화님의 댓글

작성자 세계일화 (61.♡.50.48)
작성일 12.24 04:23
이재석 기자를 이렇게까지 조리돌림할 일인지 의문입니다. 여자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남성들의 참여도 적지 않았고 다들 고생했다는 의미로 이해했는데 말의 맥락을 무시하고 단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군요.                                                이재석 기자 역시 목숨 내놓고 겸손 저녁방송 진행하는 사람입니다. 쿠데타가 성공했으면 말 그대로 죽었을지도 모르는 분입니다. 얼굴 까고 많은 이들이 시청하는 방송에서 옳은 소리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글쓴 분이라면 생명의 위협을 받아가면서 홀로 진행할 수 있는지요.                            지적도 지나치면 안하는 것만 못합니다. 비슷한 댓글이 순식간에 달리면서 이렇게까지 비난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재석씨가 이렇게까지 조리돌림 당해도 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적을 하고 싶거들랑 동지의 언어로 말하세요.

아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즈 (1.♡.138.140)
작성일 12.24 04:27
@세계일화님에게 답글 동지의 언어가 뭔데요? 다모앙에 내가 모르는 사조직이 있나요?
그리고 애초에 했으면 안되는 말이었습니다.
농민분도 시민이라고 했고 그렇게 받아들이면 되는데
뜬금없이 "여성을 부각할 필요는 없죠?"는 어떤 사고방식에서 나온건지 의문입니다.

미야옹미야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야옹미야옹 (39.♡.12.183)
작성일 12.24 04:40
@아즈님에게 답글 [아즈]님에게 답글. 죄송이요. 답글을 다른 위치를 클릭해 달아버렸네요. 세계일화님께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세계일화]님에게 답글
도대체 '동지의 언어'는 뭡니까?
가끔 어떤 분들 이 말을 하는데 도대체 뭔소리 하시는 건지 당최 감이 안 잡혀서요.

사미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미사 (183.♡.102.46)
작성일 12.24 04:41
@세계일화님에게 답글 그런 의미가 아니었습나다.
여성을 무시하는 언어였습니다.
그렇게 못 느끼신다면 심각하네요.

하하호호히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하호호히히 (61.♡.36.105)
작성일 12.24 04:46
@세계일화님에게 답글 어의가 없어서 글을 안
쓸수가 없네요.

너는 목숨 걸고 할수 있냐?
지적을 마라?

내란 당시 국회 뛰어 갔던
수 많은 국민들 생각 안
나시나보죠?

내란 성공했으면 이재석
뿐만 아니라 셀수 없는
국민들이 죽어 나갔을텐데

사람 목숨에 경중 있습니까?
이재석만 내란 막았습니까?

제2의 내란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을 겨우 겨우
막고 있는 사람들이
엇그제 남태령에 갔던
그런 국민들이에요.

지적을 해라 마라 내가
알아서 할게요.

TKoma님의 댓글

작성자 TKoma (112.♡.135.116)
작성일 12.24 04:42
먼저 이재석앵커가 '여성들이 많이 왔죠' 하니 패널이 '남성도 많이 왔다' 해서 '여성만 부각할 필요는 없죠?' 이런 맥락입니다
이게 무슨 폄하의 의도라고 물어뜯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다른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계엄 당시에도 군에 포위된 스튜디오에서 생방하던 분입니다.
맥락은 파악 하고 말씀들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fsszfeaja님의 댓글

작성자 fsszfeaja (218.♡.105.241)
작성일 12.24 05:22
에휴 이분 전에도 한동훈이 김건희 특검법 찬성하면 한동훈한테 손해라고 한겨레 여기자가 말할때 맞다고 맞장구쳐서 뭐지? 싶었었는데 …. 또… 사실 그대로 얘기하는게 뭐가 어려운지 모르겠네요… 부각이 아니라 사실이죠… 여성이 많이 온건….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74)
작성일 12.24 05:27
저도 생방으로 봤는데 긁어 부스럼이었습니다. 솔직히 어디 펨코 보고 다니나 의심이 들 정도였어요.

bliss님의 댓글

작성자 bliss (76.♡.88.26)
작성일 12.24 05:28
"먼저 이재석앵커가 '여성들이 많이 왔죠' 하니 패널이 '남성도 많이 왔다' 해서 '여성만 부각할 필요는 없죠?' 이런 맥락입니다"

솔직히 영상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윗 댓글에 언급되어있는 맥락이라면 전혀 옹호가 안되는데요?

1. 여성들이 많이 왔죠 (상대적)
2. 남성도 많이 왔다 (절대적) - 절대적인 숫자만 보면 많이왔다고 볼수도 있지만, 결국 상대적으로 보면 여성들에 비해 훨씬  적게 온게 사실입니다.
3. 여성만 부각할 필요는 없죠? - 굳이 이런 멘트가 필요한가요? 여성이 대다수 였던건 팩트이고 현실인데, 왜 팩트를 무시하고 그냥 넘어가죠? 20/30대 여성이 시위를 주도해 나가는건 팩트이고, 이번 시위의 중요한 특징중에 하나인데, 이런걸 무시하고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 가자는 말로 들립니다. 솔직히 50:50 기계적중립 부르짖는 기레기들이 생각 나네요.

비슷하게 탄핵집회에 대입해볼까요?
1. 많은 국민들이 탄핵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2. 반대측 집회에도 많이 왔죠.
3. 찬성측 집회만 부각할 필요는 없죠?
과연 이렇게 말해도 3번에 문제가 없는 발언일까요?

이재석앵커가 소신있고 괜찮은 앵커이긴 하지만, 이런식의 발언은 논점을 흐리고,  강추위에 떨며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싸운 분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봅니다.

왜 많은 분들이 20/30대 여성들에게 고맙다고 느끼고, 칭찬을 할까요? 그분들이 솔선수범해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노력해서이고, 그걸 인정해서이죠. 오히려 잘했다고 무한 칭찬을 해줘도 모자를판에 왜 부각할 필요가 없는건가요?

pOOq님의 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12.24 05:42
이번 내란정국에서 이어지는 집회에서 2030 여성의 참여는 과거와는 확연히 다르게 집회문화 자체를 바꿔버린 그야말로 "현상"입니다. 더쿠 게시판을 보더라도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 체감됩니다. 당연히 긍정적인 관점에서 "여성"을 부각할 필요가 충분히 있다고 보고요.

큰 맥락에서 그리고 해당발언자의 그간의 행보를 볼때 계속 끌고갈 필요가 있는 논쟁은 아니라 할지라도, 미래세대를 주도할 동력으로서 청년 여성의 적극적 참여현상을 칭찬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청년남성의 참여도 함께 이끌어내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고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염 (59.♡.255.182)
작성일 12.24 05:52
사람마다 천차만별 하니까, 인식 인지나 생각이 다를수 밖에 없지요.좀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방향을 생각하고 말씀한게 아닌가 봅니다. 말들의 내용에서 느껴지는 강도의 차이가 너무나 다른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세대 차이 또는 세상 세월의 다름 일수도 있지요.
주도적인 더쿠 의 분들은 제 각각의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아 보었지만, 이번 비상계엄으로 인해 웬지 대오각성 한것처럼 보었습니다. 물론 거북한건 거북하다고 하면서 말이죠.

쟈나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쟈나저씨 (221.♡.152.50)
작성일 12.24 06:48
사장 남천동은 이 시국에 웃고 떠드니까 아주 쳐 죽을 넘이 되겠군여?

동시영화님의 댓글

작성자 동시영화 (220.♡.114.23)
작성일 12.24 07:04
‘아무래도 현장에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왔다’라는 사실로부터 ‘너무 여성분들만 부각할 필요는 없지 않냐’는 질문이 도대체 뉴스로써 어떤 가치가 있는 질문입니까?
미드 뉴스룸에서 프로듀서 매켄지는 뉴스의 가치는 정확한 정보를 얻은 유권자들이 건강한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말합니다. 양면이 없는 사건에 마치 양면이 있는 것처럼 질문하는 것이 기계적 중립입니다.
어쩌면 자신과 무관해 보이는 농민들의 투쟁에 젊은 여성 시민들은 어떻게 공감할 수 있었던건지, 근래 시위문화가 젊은 여성시민들의 두드러지는 참여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것은 새로운 현상인지, 늘 있어왔지만 가려져 있던 과거의 새로운 부상인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사과하고 더 가치있는 질문으로 뉴스를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고소한커피님의 댓글

작성자 고소한커피 (223.♡.169.108)
작성일 12.24 07:09
사과가 급해보이긴합니다
바쁜데 내부 분열로 갈 필요도 없거든요

Ivory님의 댓글

작성자 Ivory (172.♡.52.227)
작성일 12.24 07:13
더쿠다니는 30 여성으로 한마디 보탭니다
왜 2030 여자들이 2030 남자들을 싫어하는지 생각을 함 해보셨나요? 모든 통계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2030 남성들의 극우화가 70대랑 똑같습니다. 이 세대의 생각이 70대랑 똑같다는 뜻입니다. 말이 통할것 같나요? 당연히 깨이고 좋은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대부분은 말이 안 통한단 뜻입니다. 이걸 이해하지 못하고 사이좋게 지내라, 좋게 좋게 생각하라 하시는데 그렇게 말하는 거 자체가 2030 여성들한텐 모욕이란 뜻입니다.
어제 이재섭 사회자는 그날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고, 영상 한번 보지도 않으셨더군요. 적어도 영상 한번이라도 보셨거나 거기 한 번 나가보셨으면 그말 못하셨어요 80? 90프로 이상이 여자였어요. 꼭 안해도 될 말을 하셔서 그 추운 날 남태령에서 밤을 샌 2030여성들의 노력을 폄훼하는 것 같이 들렸습니다.
룰웹 다모앙 딴지 더쿠 다 하는 사람으로 상당히 불쾌해서 채팅창에 사과하시라 말했더니 2찍 취급으로 몰아가시더군요 말실수 하셨으면 깨긋하게 사과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페미 어쩌구 하시는데 전 메갈 워마드 일베 다 혐오합니다 갈라친다 오해하지 마세요

백날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백날해봐라 (14.♡.210.104)
작성일 12.24 07:27
근데 저게 어째서 시위에 나온 사람들을 폄하하는 게 되는 겁니까? 시위현장에 젊은 여성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은 사실이었고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잖아요.
뭘 나쁘게 말한 게 있습니까?

득과장님의 댓글

작성자 득과장 (121.♡.75.211)
작성일 12.24 07:32
방송 들었었는데요. 현장인식을 100프로 못할수는 있는데 여성을 무시한 발언이라고 까지는 모르겠는데요.
현장 알고 방송하면 좋겠죠. 근데 모든 방송인이 완벽하진 않습니다. 저라면 이재석앵커 발언보다 선택적으로 집회참가하는 정의당을 욕하겠습니다.
남태령시위는 분명 젊은 여성들이 많았고 최근에 시위문화를 이끌어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주체는 ‘시민들’입니다.

TooSweet님의 댓글

작성자 TooSweet (61.♡.27.193)
작성일 12.24 07:42
라이브로 들었는데요.  상대방에게서 현장 기억을 소환하기 위한 질문이었는데 이게 이렇게까지 문제가 될 발언인가 싶어요. 다들 영상은 보셨는지...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정말.

팡파파팡님의 댓글

작성자 팡파파팡 (61.♡.2.196)
작성일 12.24 08:26
딴지 자게에서도 똑같은 내용있던데

남태령 대첩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이 남녀노소 특정인 부각할 필요 없이 모두 고생하셨고 자랑스럽네요

Dendrobium님의 댓글

작성자 Dendrobium (147.♡.152.232)
작성일 12.24 08:27
최대한 좋게 봐주려고 해도 그저 긁어부스럼인 발언이었습니다.
애초에 이 상황을 시작하면서 이재석 앵커가 꺼낸 말이 '이 질문을 드릴까말까 고민했는데'입니다. 인터뷰 흐름상 자연스럽게 나온 게 아니라 억지로 꺼낸 주제라는 뜻이죠.
20 30대 여성들이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점은 팩트입니다. 이건 데이터도 그렇고 실제로 가봐도 그렇습니다. 이를 두고 굳이 남성도 참여하지 않은 건 아니라는 답변을 유도해서 그렇죠?너무 여성들만 부각할 필요는 없죠? 라고 결론을 내는 과정은 좀 뭐랄까... 모두가 참여했다고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해서 무리수를 둔 것 같아요.

여성분들 입장에선 당연히 섭섭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단순히 섭섭함의 문제를 떠나서, 오랜 시간동안 여성들이 여러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내려치기를 당해왔다는 점에 남성들이 무심하기도 했어요. 혹은 무지하거나. 그 부분을 간과하면 뭘 이 정도 갖고 유난을 떠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조중동의 일견 평범해보이는 기사 한줄에 우리가 발끈하는 건 그간 쌓여온 서사가 있기 때문 아닙니까.

ooo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oooo (211.♡.10.140)
작성일 12.24 11:25
@Dendrobium님에게 답글 제가 느낀바와 같네요.
의도적으로 꺼낸 주제라는 점에서, 102030 여성만이 부각되는 것을 마땅치 않아 한다는 느낌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12.24 08:31
부각하면 부각한다고 뭐라하고
부각하지 말자 하면 부각하지 말자 한다고 뭐라하고
지난번 매불쇼에 나온 교수가 한말은 잘못이라고 보지만
이 앵커말은 뭐가 잘못되었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이걸 왜 또 남여 문제로 몰고 가는 건지....어지럽네요 진짜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218.♡.139.119)
작성일 12.24 08:47
메이저 언론에 있다가 유튜브 온 사람들은 그쪽에 있을 때 습관이나 버릇 사고가 아직 안 바뀐 것 같더군요
불편할 때가 있어서 저는 잘 안봅니다

오사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사카 (116.♡.66.82)
작성일 12.24 08:47
워딩이 좀 아쉽긴 하네요. 계시던 남성분들도 조명해주면 좋겠다 정도의 의미였을 듯 싶은데 모두가 함께 한다는 걸 강조하려다보니 욕심이 과했던거 같기도 합니다. 다만 그것만으로 비난받아야 하는가에 대해선 사람마다 이견이 있을 듯 합니다.

가랑비님의 댓글

작성자 가랑비 (58.♡.137.93)
작성일 12.24 09:09
수없이 많은 단어를 계속 이야기하다보면, 한 두 문장에서 꼬이는 스텝이 나오는게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앵커의 지난 5년, 지난 10년에 비추어 연속되는 선상에 있다면, 생각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것일테고, 그렇지 않다면 스텝이 꼬인걸로 보고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프로 대본을 짜서 하는 것도 아니고, 매일매일 생방으로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패널들과 나누다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실수, 잘못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것이 이렇게 공분을 살 정도로 그 사람의 진심이 담긴 큰 일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 실수도 없고 완전 무결한 사람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 뿐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Dendrobiu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ndrobium (147.♡.152.232)
작성일 12.24 09:13
@가랑비님에게 답글 조금 전 제 댓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질문 자체를 본인이 꺼낼까말까 고민했다고 말합니다. 단순히 스텝이 꼬여서 나온 발언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분명히 이 질문의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는 것이고, 의도를 담고 있었기 때문에 가볍게 지나치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아트루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트루팡 (209.♡.53.254)
작성일 12.24 09:43
개인적으론 엄청 욕먹을정도의 발언인가 라고 물으면 그렇지는 않다는 생각이긴 합니다. 물론 저도 저런 발언 자체를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참석한 2030여성분들이 기분 나빠할 내용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이면 오늘 방송 서두에서 사과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시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172.♡.94.40)
작성일 12.24 21:26
발언 시간 좀 알려주세요.

음성 들어봐야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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