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니 굴 먹으러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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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2024.12.24 10:17
41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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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 있는 천북굴단지를 주로 가곤 했는데 혹시나 다른 굴은 없을까...

하고 보니 섬진강 벚굴이라는 강에서 채취하는 굴도 있네요.


섬진강 하구에서 채취한다는데 사이즈도 크고 노로바이러스

에서도 좀 안전할까 싶어 연계 검색하니 벚굴도 여지없네요. ㅋㅋㅋㅋ



다만 노로바이러스가 아니라 고단백이라 그럴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뭐 익혀 먹으면 관계 없을테니 그냥 섬진강으로 떠나볼까~' 했는데 강굴은 사이즈도

보통 굴보다 엄청 크고 맛이나 질감이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있네요.


궁금한데 주변에 먹어본 사람은 없고...갈만할까요?

드셔보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댓글 8 / 1 페이지

네로울프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울프 (61.♡.118.60)
작성일 어제 10:19
비위 약하신 분들은 비추입니다.
제 아내가 임신 때 같이 먹으러 갔다가 먹고 다 토해냄.
저는 나름 먹을만했습니다만.
바닷굴 특유의 짠맛과 바다향이 없이 밋밋하고 단백한 맛인데
미세하게 민물 특유의 향이 있고 워낙 커서 물컹거리는 식감이 호불호가 갈립니다.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어제 10:28
@네로울프님에게 답글 아.....  식당들 리뷰에서 말한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평이시네요.
그렇다면..... 굳이 찾아가진 말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루다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루다아빠 (146.♡.205.180)
작성일 어제 10:21
벚굴은 봄이 먹는 철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저도 굴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벚굴은 겨울에 먹는 굴과 맛이 좀 달라요. 제 개인적인 취향은 바다굴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318065200052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어제 10:28
@루다아빠님에게 답글 안 그래도 보통 3-4월이 철이라도 하네요.... 근데 호불호가 불호쪽으로 다들 심하게 기울어 있어서 그냥 패스를... ㅎㅎ

아스트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스트라 (49.♡.187.49)
작성일 어제 10:21
며칠전 고생고생을 해서 당분간은 굴은 근처에도 가길 싫네요ㄷㄷㄷ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어제 10:29
@아스트라님에게 답글 노로바이러스가 .... ㅜㅜ 한번 데면 몇 년은 못 드실거에요... 저도 꽤 오래전에 연말 회식때 굴 먹고 3일을 앓아 누운 적이 있었네요...

미트홀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트홀릭 (58.♡.205.78)
작성일 어제 10:26
저도 먹어봤는데 크기가 크니까 좀 그렇습니다. 불호입니다. 와이프는 장염도 와서 그 이후로 한동안 굴을 못먹었어요 ㅠㅠ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어제 10:29
@미트홀릭님에게 답글 에구...경험하신 선배님(?)들의 평을 보니 전 안 먹는걸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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