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건 (175.♡.177.81)
2024년 12월 25일 PM 04:50 · 수정됨(20:19)
개인적으로 윤제균 감독의 영웅도 나름 괜찮게 보았었는데
영웅은 뮤지컬 영화라는 특징과 감독의 연출로 아주 극 F 스러운 영화였다면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은 F와 T를 적절히 조화시킨 작품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영웅과는 또 다른 시점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면서
김지운 감독의 밀정의 느낌도 꽤 많이 풍기고 있습니다.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는 비쥬얼은 지방 아이맥스였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대단했는데
이래서 좋은 카메라 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bgm들도 작품과 상당히 잘 어울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들 연기도 나쁘지 않았지만 현빈의 안중근보다 정성화의 안중근이 어쩔 수 없이 어울리긴 하더군요.
그리고 극의 전개가 좀 튀는 부분이 느껴지고
연출적으로 극적인 장면들이 거의 없다 보니 관객에 따라서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을 듯 했습니다.
그리고 비쥬얼만 강조한 듯한 몇몇 장면들은 굳이 있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럼에도 영화는 개인적으로는 아주 취향에 맞았네요.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마지막 현빈의 나레이션은 지금 현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대사였기도 했구요.
댓글 (13)
- 외
외국인노동자입니다
24.12.25 · 157.♡.92.86
-
LLunaMaria®
24.12.25 · 118.♡.91.90
지인은 어제 봤는데
재미는 별로더라더군요... -
산산다는건
→ LunaMaria® 작성자
24.12.25 · 175.♡.177.81
영화의 대중적 재미는 영웅이 낫긴 하더군요. -
퇴퇴근후파란하늘
→ LunaMaria®
24.12.25 · 58.♡.119.167
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등박문 사살하는건 불가 1분도 안되지만,
그 장면은 즁요치 않습니다 -
우우주난민
24.12.25 · 160.♡.37.28
안중근 장군님을 다룬 영화인데 꼭 봐야죠. 저는 계엄당일 기상상황 때문에 707 헬기출동이 늦어진게 하늘에서 독립운동가 분들이 도와줘서 그런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퇴퇴근후파란하늘
24.12.25 · 58.♡.119.167
오늘 마나님이랑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안중근의 인간적인 고뇌가 많이 느꺼집니다
저라면 못할 그런 고민과 아품을 뛰어넘는 삶을 살아온 독립운동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ps- 빈은 열라 잘생겼습니다 -.- - 따
따듯한것마셔요
24.12.25 · 49.♡.83.140
윤재균 영화와 붙여서 이야기가 나올 수준이면
전 우선 무조건 보류해야겠군요
정보와 평가가 좀더 쌓인다음에 생각해봐야겠습니다 -
율율이네파파
→ 따듯한것마셔요
24.12.25 · 211.♡.207.185
윤제균은 어쨋든 상업영화로 신파 때려넣어서 감동을 강요한다면
하얼빈은 서사가 강합니다 신파 없고 어찌보면 잔잔하지만 강력하다고 봅니다 -
산산다는건
→ 따듯한것마셔요 작성자
24.12.25 · 61.♡.240.74
순전히 동일한 인물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에 넣었을 뿐. 어느 작품이 낫다라고 비교하기 위해 넣은 건 아니었습니다. -
블블블
24.12.25 · 211.♡.195.136
저는 재미있었고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옥의 티는 현빈. 발성및 cg연기. 이동욱과 조우진이 주인공인듯한. 박정민은 빈정거리는 연기를 안하니 존재감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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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친일파가 득세인 이런 세상에
의리로라도 보아 줘야죠
지들 초대 총리를 암살한 대한민국 영웅 안중근의 이야기 인걸요
영화도 평타 이상이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