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개봉 이틀만 100만 돌파…'서울의봄'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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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퍼로니피자 119.♡.218.84
작성일 2024.12.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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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관람객이 하얼빈 홍보 이미지를 찍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이 총예매량 56만 2847장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했다. /사진=최동준
24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관람객이 하얼빈 홍보 이미지를 찍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이 총예매량 56만 2847장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했다. /사진=최동준
영화 하얼빈이 개봉 이틀 만에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이날 오후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하얼빈'은 개봉 첫날부터 관객수 38만154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2월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2022년 12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오프닝 35만9787명)이 개봉 사흘만 100만명을 달성한 것보다 빠른 속도다.

손익분기점이 650만인데, 연말 특수에 추세로 보면 쉽게 넘길것 같네요
댓글 11 / 1 페이지

공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공오 (182.♡.176.114)
작성일 12.25 19:55
오잉? 오히려 탄핵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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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119.♡.218.84)
작성일 12.25 19:58
@공오님에게 답글 계엄특수라고 봅니다. 극중 대사들이 시대를 관통하며 지금 시대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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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친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사진친구 (112.♡.160.114)
작성일 12.25 20:00
영화보고 힘을 내서 빛을 들고 나가 이 어둠을 걷어내야 한다고 결심했네요

조우진 이동욱 전여빈 연기가 인상적이었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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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119.♡.218.84)
작성일 12.25 20:02
@사진친구님에게 답글 전여빈 너무 멋지더라고요.. 공부인 ㄷㄷ

키리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리코 (175.♡.88.207)
작성일 12.25 20:22
보는데 잠이와서 혼났어요. 이토를 너무 좋게? 보여줘서
정말 싫었습니다. 친일반역자들은 박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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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m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mmn (49.♡.155.43)
작성일 12.25 21:08
@키리코님에게 답글 저도 첨에 그런 감정이 들었으나..
그들은 진짜로 그렇게 생각했을거기에 양심에 거리낌 없이 그딴말을 했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치 굥처럼요.
지들이 뭘 잘못한지를 아예 모르거나 알아도 쌩까고
뭐든 지들 유리한데로 뱉어내는.. 그런상태를 표현한거 같아요.

이름모를잡초야님의 댓글

작성자 이름모를잡초야 (180.♡.211.215)
작성일 12.25 20:55
오늘 보고 왔는데, 독립투사들의 희생이 새삼스럽게도 정말 고마웠습니다.
작금의 내란 사태는 아직 응원봉과 촛불로 막을 수 있는 시점인 것 같아요.
이번 주 토요일 광화문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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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mn님의 댓글

작성자 nmmn (49.♡.155.43)
작성일 12.25 21:00
묘한 긴장감이 안개처럼 쌓이는 그런 연출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넘나 재밌게 봤어요.
특히 이동욱의 연기가 젤 강렬하게 남았구요.
초반 일본포로 놓고 대사할때..
공허하고 차가운 눈빛이.. 진짜 혹독했던 그 시절 그 순간 속 독립군의 눈빛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런 어둡고 무게감 있는 역할을 그렇게까지 잘 소화할줄은 몰랐어요.
가끔 장발 가지고 뭐라하는 댓글들 있던데
몇달씩 산에 짱박혀서 전투를 할땐 당연히 이발이나 면도를 제대로 못했을거라 생각해요.
우리가 아는 멀끔한 이미지는 독립투사분들의 사진 때문에 생긴건데,
거사를 치루기 전에 가장 깔끔하고 멋진 상태로 일부러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독립투사분들의 이미지가 그렇게 박혀 있을뿐이지
산에서 전투를 치룰때는 이번에 하얼빈에서 표현한 외모가 더 적합했을텐데 말입니다.
아..그리고 또
안중근 역에 감독피셜 연약함, 슬픔, 날카로움, 강인함이 공존하는 눈빛이라 현빈을 캐스팅 했다고 하던데
보고나니 그 이유를 바로 알았습니다.
눈빛으로 표현하는 씬들이 많더라구요.
처음 예고편을 접했을때.. 으잉? 현빈이 안중근??? 이랬었는데
보고나니 넘 잘어울렸어요.
안중근의 신념과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더군요.
오히려 안중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전형적인 외모를 가진 배우였다면
이런 느낌이 덜 살았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내린오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비내린오후 (211.♡.181.229)
작성일 12.25 21:02
어제 보고 왔는데 많은 울림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정말 천만 가뿐하게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3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푸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를 (106.♡.8.61)
작성일 12.25 21:04


'처단하다'라는 단어가 계엄령 포고령덕에 익숙합니다. 현재의 친일정권에 저항하는 항일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롱숏님의 댓글

작성자 롱숏 (58.♡.148.15)
작성일 12.26 00:10
음.... 꼭 봐야겠네요. 이번 주말에...
48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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