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무척 좋았습니다.

Lv.1 크크크 (124.♡.213.234)

2024년 12월 26일 AM 12:32 · 수정됨(01:34)

조회 2,134 공감 0




와이프와 함께 보고 막 귀가하였는데 정말 슬프지만 좋았습니다.


시사회 반응이라고 올라왔던 글들이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정해진 결말임에도 지루하지 않고 긴장감 있었습니다.


영상미도 좋았습니다.


아이맥스도 잘 활용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영화 내내 비장함과 처연함이 계속 느껴졌습니다.


독립투사들의 고결함과 동시에 인간적 고뇌/한계가 보이는 장면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볼 때 마다 와이프와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우리가 저 시대에 살았다면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을까.


내가 5.18에 광주에 있었다면 불의에 항거할 수 있었을까.


부끄럽지만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의기있는 조상님 선배님들께서 지켜온 독립과 민주주의가 정신나간 내란 매국 세력에 의해 위협 받는 현실이 너무나 개탄스럽습니다.

댓글 (8)

  • 트라팔가야

    트라팔가야 Lv.1

    24.12.26 · 58.♡.217.6

    혹시, 봉오동 대비 어땠나요?
  • 크크크 Lv.1 → 트라팔가야 작성자

    24.12.26 · 124.♡.213.234

    영화적인 완성도는 봉오동전투 대비 많이 높은 것 같습니다.
  • 홍콩야자 Lv.1 → 트라팔가야

    24.12.26 · 172.♡.201.52

    봉오동은 코믹, 템포가 빠른데 비해 하얼빈은 진지한데 지루하지 않고 웅장합니다 완전 다른 스타일. 영화의 완성도는 하얼빈이 압도적
    저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음악 영상 연기 다 너무 좋았습니다
  • 앙알앙알

    앙알앙알 Lv.1

    24.12.26 · 14.♡.65.191

    하얼빈을 보고 안중근 의사의 뜻을 떠올리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 크크크 Lv.1 → 앙알앙알 작성자

    24.12.26 · 124.♡.213.234

    맞습니다 ㅠㅜ
  • 명탐정코란

    명탐정코란 Lv.1

    24.12.26 · 118.♡.252.53

    바로 아래 오늘날 준동하고 있는 부일매국노에 대한 글을 작성하였는데... ^^;;

    아직 보진 못했지만 시간내서 극장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 크크크 Lv.1 → 명탐정코란 작성자

    24.12.26 · 124.♡.213.234

    네 지금 같은 시국이라 더욱 흥행 성공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꼈으면 합니다 ㅠ
  • 오르는매 Lv.1

    24.12.26 · 210.♡.163.234

    내일 저녁에 와이프랑 딸 보러 간다는데 같이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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