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하얼빈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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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루 218.♡.117.68
작성일 2024.12.27 21:01
80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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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많아서 걱정이 좀 되었는데

이 영화를 재미있다고 표현하는게 맞나 싶긴 하지만

저는 지루할 틈 없이 잘 보고 나왔습니다.


세 장면 정도에서 눈물이 좀 났는데

저만 우는 거 같아서 괜히 혼자 눈치보여

눈물도 제대로 못 닦았네요.


영화 엔딩 직전 현빈의 나래이션은 

마치 지금 매일 거리에 나와 윤석열 체포 구속을 외치는

민주 시민들에게 건네는 말 같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도 좋고, 음향,음악도 훌륭하고, 영상미도 빼어납니다.

굳이 한가지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주변 인물들도 좋지만 안중근 의사에게

좀 더 집중을 했다면 어땠을까 싶긴 하더군요.

댓글 5 / 1 페이지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2024년4월10일 (121.♡.90.196)
작성일 어제 21:08
이 글 보고 바로 예매 합니다 ^^

그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루 (218.♡.117.68)
작성일 어제 21:24
@2024년4월10일님에게 답글 보고 나셔서 저한테 찾아오시면 안됩니다! ㅎㅎ

이만큼괜찮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만큼괜찮다 (223.♡.201.178)
작성일 어제 21:30
저도 지루할 틈 없이 긴장감있게 봤습니다.
좋았습니다

아이고고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고고 (118.♡.172.71)
작성일 어제 22:13
제 지인은 나무위키3줄을 늘린 스토리라 하더라고요… 아직 전 안봤는데 말이죠

nanadal님의 댓글

작성자 nanadal (114.♡.56.84)
작성일 어제 23:47
저도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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