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징어게임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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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inalsky 211.♡.19.212
작성일 2024.12.28 09:32
641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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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를 보다 우리 현실이 보여서 적어봅니다. 1에서도 나왔던 장면이라 스포는 아니라 생각해서 그냥 적어요.


오징어게임에서 첫 게임 이후에 게임을 계속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투표장면이 있습니다. 죽는 게 두려워서 게임을 나가려는 사람들과 머리 위에 보이는 상금에 욕심이나서 게임을 계속하려는 사람들이 있죠.

투표결과 결국 사람들은 게임을 계속하게 됩니다.


우리 현실같아 보이지 않나요?

생명, 자유, 평등, 안전 등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사람들과 그런건 다 쓸모없고 돈의 가치만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투표를 했죠. 결국 눈앞의 내 이득에 눈먼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얼마 돌아가지도 않을 이득을 기대하며, 국민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를 대통령으로 뽑아 놓는 바람에 우리 모두는 목숨까지 위태로워지는 게임 속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 몰상식한 게임을 나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으고 있죠. 그러는 과정에서도 여전히 자기이득이 중요한 사람들은 자기 이득만 챙기고 있습니다. 남들이 힘들던 죽던 상관하지 않고 있어요.

지금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 게임을 끝내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하루 빨리 이 게임을 빠져나가야 삽니다.

이 게임이 끝나면 또 다른 게임이 시작되지 않도록 투표를 잘 해야 합니다. 전 돈에 눈먼 사람들에게 당부하려고 합니다. 가지고 싶은 것들은 투표로 얻을 수 없다고, 투표를 거기다 해봐야 본인이 뭘 얻었었는지 잘 생각해보라고, 다른 건 다 제쳐두고 대통령이될 사람의 최고 자질은 국민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을 하려고 합니다.


힘든 오징어게임ㅜ속에 사는 참가자 여러분 다들 살아남아서 게임에 다시 오지 맙시다.

댓글 1 / 1 페이지

쪽빛아람님의 댓글

작성자 쪽빛아람 (14.♡.95.142)
작성일 2024.12.28 12:34
사실 오징어게임 뿐 아니라 서바이벌들이 다 이런 면이 있죠.

우리 사회는 도태되어버리면 살아남기 쉽지 않다는 분위기를 많이 풍기니까요.

그래서 저는 서바이벌 프로는 잘 못보겠더라구요. 현실에서 살아남기도 쉽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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