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불패 (221.♡.7.94)
2024년 12월 28일 PM 02:25 · 수정됨(17:46)
성기훈 역의 이정재라는 배우가 여러 얼굴을 가진 캐릭터라 그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을까 예상했었습니다.
시즌1에서 시청자들은 성기훈의 입장에서 게임에 참여했고 그의 연기에서 재미와 공감대를 얻었다고 봤기 때문이지요.
근데 이번 시즌2에서는 성기훈이 너무 어두워지고 복수에 매몰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마디로 재미가 없지요. 시청자들이 누구보다 몰입해야 할 캐릭터가 시종일관 어두운 모습이니 흥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시즌1 말미에서 성기훈이 머리를 핑크색으로 염색한 모습을 보고는 시즌2에서는 복수를 계획하지만 게임 그 자체에 광적으로 집착해서 흑화되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했습니다.
지금처럼 세상을 다 산 사람처럼 비장한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복수심을 뿜뿜하고 있는게 아니라, 헤퍼보이는 미소 뒤에 어두움을 간직하고 있는 캐릭터이기를 바랬습니다.
수백억의 상금을 챙겼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안좋은 기억은 잊혀져가고 원래의 돈을 좋아하던 본성이 점차 커져가면서 점차 복수 보다는 게임과 돈에 마음을 빼앗기고 이병헌이나 영감처럼 그 일원이 되어 타락해가는 모습을 그 동생 형사의 시점에서 관조하는 모습을 생각했었습니다.
에피소드1에서 공유의 모습이 그런 경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공유는 정말 다시봤네요...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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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ssing
24.12.28 · 121.♡.79.213
자기 말은 지키는 상남자 공유 ㅠㅜ -
푸푸르른날엔
24.12.28 · 118.♡.10.180
주연급 배우가 워낙 많이 나오니 스토리가 산만한 느낌이네요.
임시완은 타노스가 헤드락 걸 때 뿌리치고
“나가 아산 백호여! ” 했더라면 재밌을거 같다는 생각을 살짝 했습니다. -
사사나이불패
→ 푸르른날엔 작성자
24.12.28 · 221.♡.7.94
차라리 시즌2에서는 성기훈에 온전히 집중하고 어느정도 캐릭터를 소진시킨 뒤에 시즌3에서 포커스를 다른 배우들에게로 넘기는 방식이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
런런던쫄면
24.12.28 · 124.♡.1.247
북한군 출신 여자 진행요원 설정 빼고는 다 진부 했어요.
장면적 묘사 거의 없이 대사 몇줄로
군인 출신 탈북자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해외시청자가 얼마나 될런지? 의문이더군요.
공유 원래 싫어했는데( 좋아하는 남자배우가 없습니다. 잘생긴 것들을 다 주ㄱ....^^)
러시안 룰렛 표정연기는 정말 최고더군요. -
프프피
24.12.28 · 118.♡.64.80
나름 재밌게 보긴 했는데 겉모습만 화려했지 속은 텅빈느낌이에요 공유는 좋았습니다 - 샛
샛별이
24.12.28 · 183.♡.248.218
이정재 연기가 너무 매력이 떨어져버렸죠. 이병헌과 비교가 확 됨... -
홀홀린
24.12.28 · 116.♡.54.213
같은 감독이 연출한건지? 하는 생각이 내내 들었습니다. 특히 이정재씨의 발성은 참.... 한숨이 나오게 하더군요. 연기보다는 비주얼이 우선인 배우이긴하지만 솔직히 좀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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