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감 재선거 비용 공고…16억 9255만원

내년 4월 2일 실시하는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후보가 선거운동에 쓸 수 있는 한계 금액이 16억 9255만 원으로 정해졌다.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2일 실시하는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에 쓸 수 있는 금액을 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선거 비용 제한액은 16억 9255만 원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선거비용 제한액 15억 9627만 원과 비교하면 6% 증가했다.

선거 비용 제한액은 선거비용 상한을 둬 선거운동의 과열과 금권선거를 막고, 후보자 간 경제력 차이에 따른 선거운동 기회의 불균등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예비 후보자 홍보물·선거 벽보·선거공보 등 인쇄물 제작비용, 선거사무 관계자 수당, 거리 게시 현수막 비용, 공개장소 연설·대담 차량 운영비, 신문광고·방송광고·방송 연설 비용 등이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에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다.

​부산 교육감 재선거 비용 공고…16억 9255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