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딴따라일 뿐이라 역사고 정치고 1도 모르는 뇌주름 평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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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혁신당 121.♡.122.153
작성일 2024.12.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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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자유롭게 연예인 노릇만 하도록 도와준게 바로 민주화운동가들이고, 딴따라 취급하며 그들한테 정권에 부역하게 만든게 독재자들이었어요 이 ###들아.


1. 건전가요

​대한민국의제4공화국과제5공화국시기에 강제로 지정, 보급한노래. 표면적으로는 건전한 대중가요라는 뜻을 담고 있으나 그 실상은박정희-전두환정권을 찬양하는어용선전매체였다.

건전가요는 대개 정권에 대한 찬양을 담고 있었으며, 직접적인 정치성이 없는 경우에도 대한민국을 예찬하는 정도의 내용을 갖추었다. 후자는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그 배경에 따라서 가수나 엔터테인먼트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이루어졌기보다는 정부기관과 공안당국의 묵시적인 강요에 의해 우러나온 산물로 해석할 수 있겠다.​


2. 금지곡

별별 그지같은 이유로 기껏 만든 노래를 하라니 마라니 국가기관이 간섭하는 것 또는 그 제도.


맨날 비교하기 좋아하는 그 북한에서 지들이 불러대는 끈적한 애정행각 노래 또는 그걸 부르는 가수들이 어떤 취급을 당할지는 생각을 안하나 봅니다?

아니면 내가 혼신의 힘을 다해 낼 앨범에 반드시 친애하는 이재명 대통령께옵서 위대한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문화를 어쩌고 하는 가사로 부른 헛소리를 수록하지 않으면 앨범 자체가 발매불가는 물론 '호텔'에서 따뜻한 온수목욕(남자들이 시켜줌)좀 하고 오는 일이 벌어져도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자유가 졸라 쉽게 얻어진줄로만 아는 놈들이 공산화되는건 뭐그리 두려워하나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이 나라 공산화시켜도 그냥 내일부턴 자유모드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하면 되는거잖아요? ㅉ

이래서 사람이 배워야 돼요. 시험용 암기사항만 달달 외우는 멍청한 기계로 키우는 교육 말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유하는 법을 배우고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지 저렇게 멍청한데 당당하기까지한 빡통들을 양산하지 않죠.

댓글 14 / 1 페이지

파이프스코티님의 댓글

작성자 파이프스코티 (125.♡.230.230)
작성일 어제 07:43
어허야~~둥기둥기 우리동네 꽃동네 ~~
이런걸 제가 왜 기억하는거죠?? ㅠㅠ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14.♡.23.97)
작성일 어제 07:56
@파이프스코티님에게 답글 어릴 때 가요 테이프마다 건전가요라고 '시장에 가면'이란 곡이 있는 것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xerw (211.♡.200.246)
작성일 어제 08:54
@파이프스코티님에게 답글 최근에 리메이크 된 케이스중 아이유씨 리메이크 앨범 중 꽃갈피에 LP판 한정으로 저 노래가 들어있는데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기 위하여 일부러 넣은거더군요.

여담이지만 완전 사회랑 한판하시는(!) 록 장르조차 피할수 없던게 부활과 시나위 데뷔앨범에도 건전가요가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파이프스코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이프스코티 (125.♡.230.230)
작성일 어제 09:00
@fixerw님에게 답글 제가 부활을 좋아했어서...그때 기억이 생생해요.
들국화 앨범에도 있었구요 ㅎㅎ
제일 충격이었던건, 이문세 앨범은 자기가 직접 부른 건전가요 실었죠. 제가 위에 적은 가사의 노래 입니다.ㅎㅎ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xerw (222.♡.28.233)
작성일 어제 09:01
@파이프스코티님에게 답글 댓글에서 있는 가사로 구성된 저 노래가 참고로 아이유씨 리메이크 앨범에 있던거라 찾아본적이 있어서 기억납니다...ㅎㅎ
다만 일반적인 음원과 CD로는 불가능하고 당시에 흔하게 발매한 LP판에만 시대반영을 해서 있습니다. 추가트랙으로 마지막에 수록되어 있어요.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어제 07:44
배워야해요. 어제 광화문역 출구에 젊은 애들이 태극기 집회 참여하는 거 보니 사람이 배움이 없으면 저리 된다라는 거 깊이 느꼈습니다.

나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듀 (211.♡.206.102)
작성일 어제 07:56
모든게 다 정치랑 연관되는데 그걸 못본척하면 '나는 정치인에게 짓밟혀도 된다'고 선언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이두박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두박근 (121.♡.61.83)
작성일 어제 07:58
노래가 검열당하고 하는 수준보다 더 끔찍한 그냥 가수나 연기자등 얼굴몸매 좋은 사람은 군인들의 성 노리개가 될겁니다. 티비보다 저 여자 데리고 오라고 하면 바로 방송국에 가서 납치 하다시피 데려와서 궁정동안가로 끌고가던게 박정희였습니다. 그리고 반란수괴놈은 성폭행범 이었습니다. 

매직뮤직님의 댓글

작성자 매직뮤직 (115.♡.176.173)
작성일 어제 08:25
자매품으로 블랙리스트도 있습니다.

제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러스 (203.♡.187.105)
작성일 어제 08:38
김성주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요

fixerw님의 댓글

작성자 fixerw (211.♡.200.246)
작성일 어제 08:41
다른 장르긴 하지만 대선 직전 미얀마 민주화 운동 시작 당시 미스 그랜드 인터네셔널과 미스 유니버셜이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인대회가 열렸죠.

당시 미얀마에서 온 참가자분이 참가한 이유를 담은 인터뷰와 자국의 민주화운동을 알리기 위한 팻말을 들고 한 퍼포먼스를 본 적이 있는데 참 비교되더군요.
https://youtu.be/oFkaoPqnQZQ?feature=shared
https://youtu.be/rExyTrLeDn0?feature=shared

가시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172.♡.201.52)
작성일 어제 08:43
그 1이 일을 크게 만들어진 거죠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121.♡.233.113)
작성일 어제 08:44
그러고보니 옛날 선배가수들이 가사 하나로 곡금지 당하고 그랬는데
세기말 개같은 사회의 일면을 노래가사로 써서 당당히 외쳤는데 말이죠.

샤프슈터님의 댓글

작성자 샤프슈터 (220.♡.177.169)
작성일 어제 08:48
얜 이제는 예술인이 아니죠 그냥 딴따라 일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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