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는데 요새 에어컨형 냉난방기는 히트펌프 방식인 모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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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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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벽걸이 냉난방기를 하나 구입했는데 단순 에어컨보다 훨씬 고가라 에어컨+PTC히터가 그렇게 비쌀 이유가 있나 했었는데요.
히터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히트펌프 방식이더군요. 난방할 때도 실외기가 돌아갑니다. 에어컨을 반대로 돌려 실내에 열을 공급하더라구요.
전열기구 대비 효율이 높은 편이라 하는데 그래도 이걸로 난방을 대신 하기엔 누진세 폭탄이겠죠..
댓글 6
/ 1 페이지
masquerade님의 댓글
전에는 울나라 너무 추워서 히트펌프 효율이 나쁘다던데.
얼마전 기사로는 삼성이 영하 25 도 에서도 잘 도는 히트펌프 북미에 판다는 기사도 있고. ..
암튼 히트펌프가 ..히터보다는 효율이 막강하죠. 얼을 만드는게 아니니 ..효율이 1 보다 높을 수 있으니까요
얼마전 기사로는 삼성이 영하 25 도 에서도 잘 도는 히트펌프 북미에 판다는 기사도 있고. ..
암튼 히트펌프가 ..히터보다는 효율이 막강하죠. 얼을 만드는게 아니니 ..효율이 1 보다 높을 수 있으니까요
셀빅아이님의 댓글
상업시설에선 쓰기 좋죠.
PTC보다 효율이 좋으니 시골이나 상업시설에 보급 많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PTC보다 효율이 좋으니 시골이나 상업시설에 보급 많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테디박님의 댓글
몇일전에 본 히트펌프 관련 뉴스가 생각나네요. 가스난방보다 저렴하려면 누진제를 없애거나 낮춰야 경쟁력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제주도는 도내 생산된 전기를 모두 소비하지 못해서 풍력, 태양발전기를 자꾸 세운다던데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https://youtu.be/MjNqZwtwt5o?si=J4Eb8VG9BRKvnj3t
https://youtu.be/MjNqZwtwt5o?si=J4Eb8VG9BRKvnj3t
달랑님의 댓글
여름철 에어컨의 실내기에서는 차가운 바람이, 실외기에서는 뜨거운 열이 나오죠. 그러면서 실내의 열이 실외로 이동하게 됩니다.
냉난방 겸용의 히트펌프(시스템에어컨)는 실내기 두 대 / 실외기 두 대를 결합한 뒤, 사방절환밸브를 조작해서 여름에는 내부 실내기 - 외부 실외기 사이로 냉매가 돌고, 겨울에는 내부 실외기 - 외부 실내기 사이로 냉매가 순환되며 가동된다고 간단히 생각하면 됩니다. 에어컨 두 대가 결합된 형태니 당연히 가격도 두 배... 이렇습니다.
난방모드에서는 실내에 실외기가 설치된 셈이니, 실내로 뜨거운 열(여름철 에어컨 실외기에서 나오는 그 뜨거운 열)이 뿜어져 나오며 난방이 이루어지고, 실외쪽에서는 아주 차가운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외부기온이 0도 보다 높으면 히트펌프가 쓸만한데, 그 이하로 내려가면 외부의 실내기에 성에가 끼면서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당연한 것이 바깥쪽의 실내기(증발기)쪽으로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데, 그게 실외다보니 외부의 영하의 날씨속에서는 바깥쪽 증발기쪽으로 성에가 끼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되면 이것때문에 더이상 가동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럼 별 수 없이 여름철 에어컨모드로 자동전환해서 돌게 되고, 바깥쪽으로 뜨거운 열기가 나오면서 성에가 제거되는데, 이 동안에는 실내쪽으로 뜨거운 바람이 아닌 찬바람이 나오게 되면서 난방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그만큼 전기요금도 오르게 되죠. 이게 싫어서 히터가 내장되어 제상모드간에 히터가 가동되면 전기요금은 그만큼 옥상옥으로 치솟게 됩니다.
0도 미만의 추운 날씨가 오래되는 지역이라면 시스템에어컨만으로 겨울 나는건 무리고, 보일러에 의존해야 합니다.
제대로 효능을 느끼려면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0도 이상이지만 추워서 약한 난방을 해야 하는 날이 많은 지역이 좋죠.
냉난방 겸용의 히트펌프(시스템에어컨)는 실내기 두 대 / 실외기 두 대를 결합한 뒤, 사방절환밸브를 조작해서 여름에는 내부 실내기 - 외부 실외기 사이로 냉매가 돌고, 겨울에는 내부 실외기 - 외부 실내기 사이로 냉매가 순환되며 가동된다고 간단히 생각하면 됩니다. 에어컨 두 대가 결합된 형태니 당연히 가격도 두 배... 이렇습니다.
난방모드에서는 실내에 실외기가 설치된 셈이니, 실내로 뜨거운 열(여름철 에어컨 실외기에서 나오는 그 뜨거운 열)이 뿜어져 나오며 난방이 이루어지고, 실외쪽에서는 아주 차가운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외부기온이 0도 보다 높으면 히트펌프가 쓸만한데, 그 이하로 내려가면 외부의 실내기에 성에가 끼면서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당연한 것이 바깥쪽의 실내기(증발기)쪽으로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데, 그게 실외다보니 외부의 영하의 날씨속에서는 바깥쪽 증발기쪽으로 성에가 끼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되면 이것때문에 더이상 가동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럼 별 수 없이 여름철 에어컨모드로 자동전환해서 돌게 되고, 바깥쪽으로 뜨거운 열기가 나오면서 성에가 제거되는데, 이 동안에는 실내쪽으로 뜨거운 바람이 아닌 찬바람이 나오게 되면서 난방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그만큼 전기요금도 오르게 되죠. 이게 싫어서 히터가 내장되어 제상모드간에 히터가 가동되면 전기요금은 그만큼 옥상옥으로 치솟게 됩니다.
0도 미만의 추운 날씨가 오래되는 지역이라면 시스템에어컨만으로 겨울 나는건 무리고, 보일러에 의존해야 합니다.
제대로 효능을 느끼려면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0도 이상이지만 추워서 약한 난방을 해야 하는 날이 많은 지역이 좋죠.
올망졸망님의 댓글의 댓글
@달랑님에게 답글
실외기가 실내(배란다) 애 있는 경우는 꽤 괜찮을 수 있겠네요..
jinisope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