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출국하기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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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21stSeptember 220.♡.189.186
작성일 2024.12.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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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음으로 해외가도 맘 편하게 지내고 올 수 있을지...

홍콩 새해 카운트다운 예약해놨는데

새해를 바라보며 무슨 소원부터 기도해야하나 감도 안잡힙니다.


오히려 며칠 한국하고 떨어져 있을테니 우울감이 사라지려나 싶으면서도

아 그건 아닌데 싶고...


이처럼 설레이지 않고 우울한 해외여행 맞이는 처음이네요. 에휴...

댓글 5 / 1 페이지

샤프슈터님의 댓글

작성자 샤프슈터 (220.♡.177.169)
작성일 2024.12.29 13:54
너무 우울합니다..

질풍가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질풍가든 (211.♡.67.160)
작성일 2024.12.29 13:56
온국민이 우울증 걸리겠어요 ㅠ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댈러스베이징 (175.♡.190.154)
작성일 2024.12.29 14:03
저는 이번 사고기종인 보잉737기 타고
그그저께 귀국했는데 ..... 그래서 더 생생합니다..
정말 그 긴 복도와 꽉찬 만석의 좌석과 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가족의 얼굴들에 붉은 화염에 뒤덮히는 상상을 하니 정말 미치도록 괴롭습니다. ㅜㅜ
삼가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홍콩 신년맞이 행사 잘 다녀오십시요.
저는 6년전에 다녀왔어요.
원거리 직장에 있어서 자주 못보지만 힘든 시간 잘 견뎌내어준 내 가족을 위해, 그리고 그해 봄에 돌아가신 저의 어머니를 위해 밤하늘 불꽃에 기도했습니다. 그해 소중한 사람을 기억하고 내년에 더 좋은 한해를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윤발이님의 댓글

작성자 윤발이 (175.♡.174.164)
작성일 2024.12.29 14:06
전 1월초에 중국 - 태국 출장 가는데 가족들 두고 나라 떠나도 되나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계엄에 사고까지 나라 관광은 당분간 죽쑬 예정이고..
아직도 기득권은 한줌 권력 못 놓겟다고 발광중이라 진짜 맘이 무겁네요

바닷가모래알님의 댓글

작성자 바닷가모래알 (222.♡.49.201)
작성일 2024.12.29 14:08
저도 2주뒤에 나가는데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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