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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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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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군가의 부모
우리 누군가의 자식
우리 누군가의 형제
오늘 우리의 누군가가 황망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짐승도 무리의 죽음에 공감하고 슬퍼합니다.
우리의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공동체의 일원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람의 죽음에 슬퍼하지 못하는 것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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