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게 - 아이유
둘둘아빠

Lv.1 둘둘아빠 (211.♡.142.66)

2024년 12월 29일 PM 10:11 · 수정됨(22:44)

조회 1,199 공감 0


꿈에서도 그리운 목소리는

이름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아

글썽이는 그 메아리만 돌아와

그 소리를 나 혼자서 들어


깨어질 듯이 차가워도

이번에는 결코 놓지 않을게

아득히 멀어진 그날의 두 손을


끝없이 길었던 짙고 어두운 밤 사이로

조용히 사라진 네 소원을 알아

오래 기다릴게 반드시 너를 찾을게

보이지 않도록 멀어도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으로


어김없이 내 앞에 선 그 아이는

고개 숙여도 기어이 울지 않아

안쓰러워 손을 뻗으면 달아나

텅 빈 허공을 나 혼자 껴안아


에어질듯이 아파와도

이번에는 결코 잊지 않을게

한참을 외로이 기다린 그 말을


끝없이 길었던 짙고 어두운 밤 사이로

영원히 사라진 네 소원을 알아

오래 기다릴게 반드시 너를 찾을게

보이지 않도록 멀어도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


수없이 잃었던 춥고 모진 날 사이로

조용히 잊혀진 네 이름을 알아

멈추지 않을게 몇 번 이라도 외칠게

믿을 수 없도록 멀어도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으로

댓글 (3)

  • DRJang

    DRJang Lv.1

    24.12.29 · 125.♡.5.214

    뱃고동 같은 소리가 나오는 전주 부분 부터 이미 눈물 버튼인 곡이죠...ㅠㅠ
  • 댈러스베이징

    댈러스베이징 Lv.1

    24.12.29 · 49.♡.25.140

    많이 슬픈 밤입니다.
  • 로망송 Lv.1

    24.12.29 · 39.♡.54.84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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