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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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양송이 121.♡.62.56
작성일 2024.12.30 23:08
475 조회
1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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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이후로 계속 우울감에 일도 손에 안잡히고

유투브뉴스만 계속 보고있어요.

탄핵가결 되고서도 계속되는 꿍꿍이속들 땜에 속이 타들어가고 불안하고 힘든데, 주위서는 탄핵가결후엔 다해결된거처럼 한시름 놓더라고요ㅜ

특히나 제가 좋아했던 사람이 기계적 중립처럼 ㅇㅅㄹ편드는 듯한 발언을 해서 너무 충격받았고요

이게 제일 큰,우울감의 원인같네유

ㅎㄷㅅ 탄핵되고 조금 정신차리고 일해볼랫는데

갑자기 비행기사고 뉴스가ㅜㅜ

너무 그로기상태로 가고있어요

집회도 못나가서 넘 죄송하고 가책느끼고, 유가족나오는ㅈ뉴스는 보지도 못해요

오늘 여기저기 무안공항 자원봉사센터에 물품들 보낸단 글보고 일회용품이랑 휴지등 주문해서 그거라도 보냈어요.

그냥 우울하고 맘이 불안해서 힘든데 주위엔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에 끄적여봐요

일상이 너무 그리워요

ㅜㅜㅜ







댓글 3 / 1 페이지

Silvercree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lvercreek (223.♡.203.171)
작성일 2024.12.30 23:11
이해합니다. 토닥토닥...다들 그렇습니다.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94.44)
작성일 2024.12.30 23:11


정도의 차이고 다들 비슷할겁니다. 전 국민 트라우마 치료가 필요할 수준..
체포라도 빨리 되길 기다리는 건 조금이나마 위로와 치유가 될까 해서죠

취미생활자님의 댓글

작성자 취미생활자 (211.♡.26.51)
작성일 2024.12.30 23:13
힘내세요.
여기 많은 분들이 비슷할 것이고, 전 윤씨 대통령되었을 때 부터 계속 우울했습니다.
그나마 집회 나가면, 속이 뻥하고 뚫리는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12월 3일부터 충격의 연속이라 너무 힘든 날의 연속이었는데,
책도 보고 집회도 나가고, 사장남천동같이 은근 가벼운 방송도 보고
노력하면서 보내고 있어요.
버티면 언젠가 승리하고, 일상이 돌아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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