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살딸이랑 모아나2를 보러갔습니다.
도
도날드닭 (49.♡.58.95)
2024년 12월 31일 AM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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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2 클라이막스에서 살짝 옆을 보니 7살딸래미가 펑펑 울고있었습니다.
평소라면 '우리딸 감수성이 풍부하고나' 하고 분명 가슴이 몽콜했을껍니다.
그런 마음도 실재로 있었구요.
근데 최근에 인간같지도 않은 것을을 자꾸보고 겪다보니까
'우리딸은 그런 부류가 아니구나. 다행이다'
하고 가슴을 쓸어내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스스로 이게 머하는 짓이냐 하는 생각을 했지만
역시 그자들의 행태가 머리에 자꾸 떠오릅니다.
인간이 아닌것들이, 인간흉내를 내는 척이라도 하다가
요즈음에는 그 인간탈마저 벗어던진 그 행태가 너무 가증스럽습니다.
놀랍고 슬프고 또 마음을 다잡게 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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