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체포영장이 늦는 이유(전관비리)

솔직히 뼈빠지게 공부해서 뭐하러

판사질 검사질 합니까?

“일많고 박봉”인데...

그렇지만 이게 다 빌드업이고

퇴직하고 전관비리면

2~3년에 백억도 땡기는데

그거 보고 하는거죠  

그런데 여기서 돼지가 끌려가면

필연적으로 사법체제 재구성이 있을것이고

전관비리 척결로

미래의 내 돈도 어디론가 사라지는 결말이 납니다  

내 돈 뿐이 아니죠, 선배님들, 후배들

법원 맞은편 검찰청 친구들까지...

이 영장을 순순히 받아줄까요?

근데 판사양반,

이건 돼지가 당선된 순간 정래진 미래입니다.

그리고 그돈 원래 당신 돈 아니고

누군가의 피값, 눈물값입니다.

잔머리 굴리지 말고 법대로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