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테리언 (14.♡.89.216)
2024년 4월 15일 PM 04:34 · 수정됨(22:10)
CBS의 월터 크롱카이트와 함께 " D데이로부터 20년 후 -- 아이젠하워가 노르망디를 다시 찾다"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위해 73세의 아이젠하워가 영국 상륙 출발지와 건너편 프랑스 해안을 다시 찾았습니다.
1961년 1월 퇴임했고,
이 프로그램을 찍은 1964년 6월 6일에 앞서 1963년 11월에는 후임인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했습니다.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찾은 방문 대담 프로그램인 것으로 보입니다.
몇 가지 ...
"상륙작전 발상은 영국의 모겐 장군이 1943년 가을부터 준비해온 것이었다."
이 때는 원자탄 개발 관련 퀘벡 협정이 맺어진 후입니다.
영국의 심모원려가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해안 구역 중 하나인 유타 비치 배후에 자리한 타운인 생트매르-에글리즈의
당시 시장의 부인인 시몬느 르노와 아이젠하워가 나눈 대화가 후반부에 나옵니다.
길을 개척하기 위해 공수부대가 투하된 곳입니다.
당시 독일군이 매우 당황했다는 여러 정황을 계속 이야기합니다.
안개 낀 아침 해안에 갑자기 연합군 대함대가 출현한 것을 본 해안 지휘관은 기록하길,
"갑자기 눈 앞에 이 세상 모든 배들이 다 집결한 것 같았다".
미군 묘지에서 나누는 대화가 포인트겠죠.
묘지에만 9천 전사자의 묘에 기념비에 이름 새긴 실종자가 1천5백명 ...
D데이에 아이젠하워는 자신의 아들이 육사를 졸업했다고 하면서,
자기 아들은 자녀들 낳고 잘 살았다고 ...
이런 것을 생각하건대
다시 한 번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또 세계 속 영구 평화를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생각하게 된다고 ...
이 때가 쿠바미사일 위기 직후이고 케네디가 죽고 난 직후에 특별히 기획한 것이죠 ...
그럼에도 미국민은 결국은 무지했던 군부 지도자들에 이끌려
아이젠하워가 1961년 1월 퇴임 직전 TV 연설에서 경고한 군산복합체와 합을 맞추며
월남전의 수렁으로 들어가고 맙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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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man
24.04.15 · 210.♡.41.89
요즘 같이 레이더에 인공위성이 있는 세상에서는 다시는 못할 작전이죠. -
아아드리아
24.04.15 · 218.♡.144.145
인간은 왜 같은 역사를 반복할까요.
아무리 지식, 지혜가 발달해도, 또 전쟁을 하고 대립, 반목이 일어나겠죠.
인간이라는 생물의 한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볼
볼테리언
→ 아드리아 작성자
24.04.15 · 14.♡.89.216
원한이 계속 이어져서 그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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