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을 할거라면 진작에 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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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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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이 발부됐는데도 무효라고 발버둥치는건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빠르게 반성을 할거였다면 12월 3일 계엄은커녕, 장모랑 부인 지키려고 정치판에 뛰어들지도 않았겠죠.
박영수와 박근혜를 끌어내리는 특검에 참여하면서 검찰의 힘과 대통령의 파워를 직간접적으로 느꼈을거고,
그게 한국 현대사의 비극의 시발점이 된 셈입니다.
알량한 권력을 맛본 상태에서 검찰총장이 되고 직속 상관인 법무부 장관에 들이 받았는데도,
영웅으로 칭송받으며 유력 정당의 경선 후보로 거론이 되고 불법을 통해 대통령 후보가 되고,
원래 하던데로 수많은 헛짓을 해도 대통령에 당선이 됐는데 뭐가 보이겠어요?
'니들이 어쩔건데 난 내맘대로 해도 이자리에 왔어' 딱 이 마인드죠.
배팅이라면 반성을 바라는 것보다 당장 내일 통일되는거에 거는게 확률이 높을겁니다.
일단 지금은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으니 영장이 유효한 기간안에 집행이 이루어지게 계속 감시를 해야합니다.
체포가 되면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이 발부되게 목소리를 높여야하고요.
당장 1달 전인 11월 마지막 날에도 저걸 언제까지 봐야하나 하고 있었습니다.
답답해 죽을 것 같아도 2022년 3월 10일부터 우리가 견뎌온 세월의 무게를 생각하면 찰나의 순간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전진해가는 나와 옆 동무들을 믿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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