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믿고 갑니다

요지부동인 것도 아니고

서로 의견이 갈라져 싸우고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지금 한발짝 한발짝 내딛는게 쉽지 않아보이지만

길게 보면 우리가 원하는 목적지에 다다를 거라고 믿습니다.

오늘의 훼방은 민주당 탓도 아니고

대행이 문제인 것이죠.

그도 국회에서 요구하는 대로 다 들어주기에는 게임의 수동적인 NPC도 아닌 이상

살아남겠다고 몸부림치는 것이겠지만

그게 망하는 길로 이어져 있음을 못보고 있을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총리나 부총리나 그 밑의 국무위원들이나 모두

현 정권에서 윤석열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뽑은 것일테니

오십보 백보인게 당연한 듯 합니다.

언젠가 모든게 정리되고 나면

친위 쿠데타로 인한 탄핵 시 국무위원들을 모두 건너뛰고

대행을 정하도록 법 개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