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될게 있나요..
박화석쇼

Lv.1 박화석쇼 (106.♡.248.50)

2024년 12월 31일 PM 09:00

조회 705 공감 0

SNS를 연초에 탈퇴하며

유튜브에 이런저런 기록들을 아카이브하며 살아가는

중년입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할 때 였다면

작금의 현실을 비판하고 글도 영상도 남겼을테지만

유튜브에서는 이래도 되나? 라는 생각으로

멈칫하게 되더라고요.


연말을 보내는 오늘

글 하나를 남겼습니다.


네, 이제야 속 시원합니다.

뭐 구독이던 뭐던 내가 즐거워야죠

그리고 채널에 오는 분들 중

“이거 좌파네” 라고 하면 어서 빨리 지나가시면 되는거죠.

저도 극우채널은 신고하던 차단하니까요.


그럼 앙님들 모두 새해 복 많으시고요!

새해에는 모든게 정리되어 행복할 날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


_____ 유튜브 커뮤니티에 남긴 글 _______



[길고 긴 이야기이며, 정치적 견해가 있는 글입니다]


_


“정치이야기는 하면 안돼. 서로 조심해야하거든”


애초에 잘 몰랐던 정치였으니 할말도 딱히 없었습니다.

특히 재 코가 석자일때는 그런일들에

눈짓하나 줄 여유도 없었고요.


언제였을까.


제가 직장생활하며 실장으로 진급했던.

2009년쯤으로 기억합니다.


집안살림도, 형편도 나아지고 있을 무렵-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던 중 병을 얻게 된 분의 사연을

우연히 매체를 통해 접했던 날이 떠오릅니다.


약자를 위한 정책은 뭐가 있나..

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관심을 갖던 기억.


_


이 후


뉴스를 봐도, 여러 글들을 들여다 봐도

모를 말들만 들리고, 이해관계도 복잡하기에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나는 무슨말인지도 못알아 듣겠더라고요.


단,


내 기준에 뭐고 옳고 그른지 알 수 있을 정도만 확인하게 되었고요.


_


창업을 하니 눈에 보이는 여러종류의 세금을 내게 됩니다.

(물론 월급받을때도 냈지만, 체감은 잘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 세금들로 운영하는것이니

잘 쓰이는지 봐야겠다.


그렇게 지금까지. 오게 되었고.

정치적 언어보다 일상의 언어로 소통하는 정치인들의 말들이

귀에 잘 들어오기 시작하며 점진적으로 더욱 관심갖게 되었습니다.


_


지인, 친구들 중에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당연한거죠.

심지어 가족끼리도 생각이 다른걸요.


지금도 친한 지인역시 저와 다른 시선으로 정치를 봅니다.

헌데 막상 이야기 나눠보면 다름이지 틀린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보던 보수던 극단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피하며 지내왔습니다.


_


올해 초까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하며

지금 채널의 모습처럼

제가 좋아하는 것들, 일상을 올리며

정치적 이슈에 대한 제 생각도 올리곤 했습니다.


현 정부에 제가 비판했던건

이태원참사때부터 였습니다.


분향소에서, 49제때, 1주기때.

찾아갈때마다 공감조차 어려울 슬픔을 마주하고

정부에서 하는 짓들을 보며 화를 쏟아내기도 했었습니다.


SNS를 통해.


_


지금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탈퇴하고

유튜브에 하나씩 그간의 기록들을 저장하며

내가 좋아하는것들 올려야지 하며 살아가던 중

작금의 현실이

내가 좋아하는것, 내가 즐거운것만 올리기엔

제 삶의 저장소라 생각하며 업로드하는

취지에 맞지 않다고 느낍니다.


_


저는


세금내며 살아가는 국민을 위한 행정과 법안들을

잘 만들어 나라살림 잘 하는게 정치와 행정이 해야 할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사리사욕만 채우는 이들이 보수라며

온갖 배설물들을 입으로 쏟아내고 있는 상황.


이 나라의 보수는 그들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김구선생님도 보수였다는데

지금 보수쪽 정치인 중

누가 김구선생과 같은 보수란 말입니까.


오히려 진보쪽이 보수로 느껴집니다.


_


네,


저는 진보쪽에 가까운 성향의 인간입니다.

어떤 영역에서는 보수 성향(?)도 있지만

중도는 아닙니다.


아니, 중도랄게 없는 시국이죠.


모든 악행을 저지른 이들과 세력이 정리된 후

진정한 보수와 진보가 서로 의견내며 정치하고


국민들은 자기 삶에 더 집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런 떄가 오기를 바랍니다.


_


별것 없는 기록 채널에

이런 글을 하나쯤 남기면 좋을게 없다는 것 알지만

나쁠것도 없습니다.


이 정도 생각은 남겨둬야

제가 유튜브하는 맛이 날 것 같거든요.


_


누구도 억울하지 않을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남깁니다.


그리고

새해는 이런 걱정없이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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