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사이버 심리전' 근황.jpg (국정원, 군,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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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희두입니다.
지난 수 년간 사이버 심리전, 여론전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입장에서보면 풀가동 중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지만, 시민들 입장에선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없었기에 답답하실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영역은 이명박 때 본격적으로 자원을 퍼부었고 워낙 오랜 기간 방치된데다 뿌리가 꽤나 깊어 '장기전'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국 이건 '잽머니(일본 극우)'와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정말 다행인 건 '이재명의 민주당'에선 심각성을 인지한 정치인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기에 민주당과 노무현재단에서의 할 수 있는 대응을 위해 꾸준히 설득하고 노력해갈 예정입니다. 주위 많은 분들의 도움 덕에 내년 2025년부터는 그동안 뿌려놨던 씨앗들이 하나씩 결실을 맺을 거 같습니다.
이건 사안 별로 차차 공유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정준희의 해시티비'에서 다뤘던 내용을 토대로 몇 가지 소식을 공유드리려 합니다.
그동안국정원, 군 정보기관의 문제 위주로 다뤘는데'경찰'또한 과거 이명박 정부 당시 어떤 식으로'여론 공작'을 했는지, 이번 남태령 대첩 국면과 비교하며 볼 필요가 있을 거 같네요.
각각 세세하게는 다르지만 공통적인 키워드는 '종북, 간첩, 좌빨'이라는 키워드입니다.
이게 먹히냐 안 먹히냐는 둘째치더라도 배후에 '동일 세력'이 있다는 걸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최근 남태령 대첩 당시 여론 조작 행태입니다.
블라인드 '경찰청'은 계정을 구매했을 수도, 빌렸을 수도, 실제 경찰일 수도 있습니다.
수사에 착수했다고 했으나 어떤 결과가 나올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건 저 글이 어떤 '의도'를 담고있는 지 파악하는 겁니다.
위 내용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군 포함 '경찰'까지 동원해 여론 조작했다는 실제 사례 중 일부 내용입니다.
MB 청와대에선 '사이버 컨트롤타워'를 꾸려 아주 치밀하게 여론 조작을 벌였고 심지어 당시 경찰은 노골적으로 '국민'을 겨냥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대규모 시위를 두고 '교통 체증', '시민 불편'을 유발하라고 강조했는데
전장연 시위, 최근 남태령 집회를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용산 참사' 당시에 난리가 나자 이 사건을 덮자고 '강호순 사건'을 활용했다는 내용까지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부정적 프레임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라는 표현까지 노골적으로 등장하네요.
경찰 뿐만 아니라 국정원 원세훈 감형 후 꼼수 특혜 가석방, 김관진은 심지어 국방혁신 4.0을 맡겨버리더군요.
국정원과 군 조직을 동원한 '댓글 공작' 주범들을 잡아넣은 게 윤석열인데, 저들을 특혜까지 줘가며 풀어준 게 윤석열이라니. 참 공교롭죠?
이 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김용현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가 난리난 '육사 38기' 중 한 명인 연제욱 씨도 과거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으로 얽혔던 사람이고요.
심지어 '서천호'라는 사람은 현직 국힘 의원입니다.
이 사람은 경찰, 국정원의 주요 요직을 거쳤는데 어떻게 승승장구 해왔는지 걸어온 길을 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심지어 사면 발표 전에 내란당 비공개 공천 신청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약속 사면' 논란까지 불거진 당사자입니다.
이렇게 '약속 사면'까지 받은 서천호 씨가 내란 과정에서도 아무 일도 안 했을까요?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남태령 대첩 당시 실시간으로 정보 유통을 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은 '더쿠'의 계정을 저렇게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더쿠 뿐만 아니라 대형 카페, 커뮤니티, 에타, 블라인드 등 영향력 있는 사이트들을 정치 뿐만 아니라 기업이 마케팅 용도로 활용한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언론에서 늘 "서울대 출신 존경하는 ㅇㅇㅇ", "서울대 출신 부끄러운 ㅇㅇㅇ"이라며 인용하는 '스누라이프'
도대체 언론은 무슨 보도의 가치가 있다고 저런 식으로 계속 인용 보도하는 걸까요.
결국 "서울대 학생들 마저도.. ~했다"라는 식으로 언플할 목적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윤석열이 원세훈, 김관진을 비롯한 댓글 여론 공작 세력들을 노골적으로 풀어준데다,
본인 입으로 작년에 국민 대상 "대응 심리전" 이야기를 할 때 저는 1000% 사이버 심리전을 시작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세월호 유족 사찰, 댓글 공작'하던 기무사 세력들이 이번에 방첩사로 돌아와 내전에 관여했다는 사실도 최근 드러났습니다.
핵심은'정보기관+자본+인적 네트워크'입니다.
네트워크 영역에 사이비 종교, 껍데기만 있는 NGO단체 등도 포함되기에 매우 복잡합니다.
그래서 이걸 추적하고 뿌리 뽑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겁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결국 파다보면'일본 극우'세력이 나옵니다.
하나씩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윤석열 탄핵 이후 본격적인 '사이버 심리전 대응단'을 가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세력들에 맞서기 위해 필수적인 대응입니다.
디지털 공론장을 잘 아시는 분들은 공감하실텐데 온라인은 선거 기간이 아닌 평시에도24시간, 365일 여론전이 진행 중입니다.
실제로 중국에선 심리전+여론전+법률전이라는 3전을 체계화했는데요.
예를들어 법률전은 툭하면 고소, 고발에 나서는 사람, 단체들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그들이 스타트를 끊으면 그게 바로 심리전과 여론전의 '명분'이 되어 무한 확산되는 겁니다.
참 웃긴건 그렇게 중국 욕하는 것들이 여기저기서 하는 짓들을 보면 참..
사실 지금도 사이버 심리전, 여론전, 댓글 공작 심각성을 계속 부각하고는 있지만'미래전'관련 공부를 하다보면 이미 저것도 한참 낡은 과거 이야기입니다.
이제는'뇌과학의 무기화', 'AI의 무기화'라는 말까지 나오며 기술과 안보, 정치가 서로 결합되는 시대입니다.
육군, 해군, 공군을 포함해 사이버, 우주전이라는 5가지 전장터를 넘어 이젠 6번째 전장으로 '인지전'이야기가 나오는 중입니다. 이건 쉽게말해 '인간의 뇌 속'을 전장터로 만들겠다는 무시무시한 계획입니다.
심리전은 인간의 '감정'을 겨냥한 거라면,
인지전은 인간의 '행동' 자체를 바꿔버리겠다는 겁니다.
'일론 머스크'를 단순한 관종, 괴짜 정도로 보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관련 사업체들을 보면테슬라(육지) / 스페이스 X, 스타링크(공중, 우주) / X 트위터(사이버) / 뉴럴링크(뇌-기계)로 현대전과 미래전의 전장과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실제로'AI 챗봇 여론전'의 사례들까지 속출하는 오늘날, 앞서 전해드린 '댓글 공작' 사례들은 머나먼 옛날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이버 심리전, 여론전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통상적인 SNS, 홍보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자칭) 보수라는 세력들의 과거 만행들을 보면 기술 발전을 국내 정치에 엮어 악용해온 사례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외교/안보는 민주당'이라는 이미지를 본격 구축하며 빠르게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잘 대응해가면 좋겠습니다. 저것들이 어떻게 보수입니까.
https://www.youtube.com/live/J0euc0anAHY?si=FuOznPCVUWGHdfOx
참고로 이와 관련해선 '정준희의 해시티비'에서 보다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앞선 고민과 관련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정준희 교수님의 인사이트가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 시청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내년 1월 18일 (토) 저녁 6시~10시 노무현 시민센터에서 정준희 교수님이 해제하신 <누가 진실을 전복하려 하는가>라는 책으로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역정보' 시대의 정보전쟁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출처로 남겨놓은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내년부턴 그동안 뿌려놨던 씨앗들의 결실을 하나씩 맺게될 거 같습니다.
그동안 방치되어온 '디지털 공론장의 정상화'를 위해 중간중간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다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고장난스피커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한 해 동안 고생하셨어요.
2025년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장난스피커님의 댓글의 댓글
디자인패턴님의 댓글
이번에 잡히면 그냥 마티즈 태워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국가를 지키라고 가르쳐놨더니 국가를 해치고 있네요.
고장난스피커님의 댓글의 댓글
세월호 유가족 사찰, 댓글공작하던 기무사 세력들이 방첩사로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도 있었죠. 그것도 추가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demon님의 댓글
이상으로의초대님의 댓글
MB정권에서 ㅇㅂ도 키워서 젊은층 우경화 됐죠.
민주당에서 커뮤니티 전용 댓글부대 공작도 전담하는 연구 모임이라도 생기면 좋겠습니다. 특히 남녀갈등, 세대갈등 관련 커뮤니티에서 시작하죠
compaction님의 댓글
의뢰자 및 실행자 양쪽 공히 처벌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즉각적 행동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린 그로 인해 소중한 사람들을 너무나도 많이 잃었어요.
행인님의 댓글의 댓글
eou4님의 댓글
에스테반1님의 댓글
사람만이희망이다님의 댓글
WonBin님의 댓글
이런 식으로 어떤 사건을 터트리기 전에 온라인에 그와 관련한 부정적인 글들을 조직적으로 먼저 흘리고 정부기관, 언론을 통해 기사로 나오면 여론을 크게 형성하는 움직임을 자주 보았습니다.
벗바리님의 댓글
D다님의 댓글
정말 심각한 사안입니다. 상황정리되더라도 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할것 같아요.
뼁끼쟁이님의 댓글
사람들은 생각보다 더 감정적이고 자신의 생각에 부합하는 뉴스에 부화뇌동 하기에 원천적인 차단이 필요합니다.
팡파파팡님의 댓글
이 부분에 대한 것도 이제 전면 재검토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가야 한다는 방송 보면서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 드립니다 알림이황희두님!
세계일화님의 댓글
Sang상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관심가지고 진행하시는 일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륜일베매국노2찍꺼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