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행동은 부모님 유투브 청소로
페이지 정보
본문
몇년전부터 부모님이 소위 이찍이같은 언행을 하기 시작한걸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특히 심해서 새하 첫날은 바로 부모님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투브를 보니 역시나 온갖 안좋은 소문을 퍼트리거나 막말하는 유투버나 기독교라 주장 하는 것들이 추천으로 뜨더라고요.
일단 구독부터 다들 지워버렸습니다.
몇몇 성경읽기나 찬송만 나오는 채널이외엔 모두 삭제
이력에 있는 최근 영상들 방문해서 싫어요 누르고 알림 끄기
그리고 오마이뉴스나 털보형 및 검증된 채널 구독하고 영상은 몇개 재생하고 좋아요 누르기.
이후엔 홈에서 나오는 온갖 기독이나 돼지찬양 및 이재명 욕하는 채널은 추천끄기를 한시간 동안 진행 했습니다.
그렇게 해도 어르신들 특유의 이런거 하지마라. 이런거 독. 이것만하면 건강등의 추천이 뜨터라고요.
그런거 자꾸누르면 다른 어르신들이 보는 기독 영상 주천 > 전광훈 추천 > 민주당 비난 순으로 가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영화 요약, 옛음악, 클래식 등을 왕창 구독 및 추천했습니다.
한시간 넘게하니 이제야 좀 정상적인 내용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르신들이 이렇게 된건 물론 성인이니 자기자신은 자기가 책임져야하지만
어르신들이 소외되고 관심이 소홀해지면 그 피해는 젊은 세대들에게 옵니다.
다들 새해에는 부모님과 대화 많이 나누고 핸드폰 청소도 매월, 혹은 분기마다 하시고
자녀들도 공부만 닥달하기보단 정상적인 채널로 지식을 습득할수 있도록 유익한 유투브 같이 시청해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세요.
무엇보다 행복한 가정이 되기길 바랍니다.
이하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