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 만능인 시대에 생각해 볼만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1.02 07:49
본문
요즘 MBTI가 화제입니다.
일상 대화 중에도 "너 T니?"라는 말이 시도때도 없이 등장합니다.
"공감 능력"이라는 말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오은영" 박사가 육아나 어린이 교육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의 의도를 왜곡하여 수용하는 사람도 제법 보았습니다.
저는 학문적, 전문적인 지식이나 소양이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공감"이 만병통치약처럼 치부되는 것에 고개가 갸웃해지곤 했습니다.
학교폭력 가해자, 또는 난동을 부려 수업을 불가능하게 하는 학생에게 "공감"하면서,
"아, 그래서 ~~한 일을 했구나! 많이 괴로웠겠구나!"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대처법일까요?
가해자에게는 공감이 우선이 아니라, 제압하고 훈육하는 것이 우선인 것입니다.
"공감"만이 만능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T가 공공의 적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링크 글은 훨씬 정돈이 잘 되어 있네요. ~
댓글 6
/ 1 페이지
살살타님의 댓글의 댓글
@ㅡIUㅡ님에게 답글
아,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네요. ~
2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heltant79님의 댓글
웃긴게 오은영박사는 어느 프로그램에서든 절대로 공감이 만병통치약이라고 하지 않았다는 거죠.
감정과 행동을 구분하고, 감정에 대해서는 공감을,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한 훈육을 하라고 하죠.
"아, 그래서 ~~한 일을 했구나! 많이 괴로웠겠구나!"
이런 걸로 해결하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공감에는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이 있는데, 오은영박사가 얘기하는 공감이 인지적 공감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왜 저런 행동을 했는지 헤아려 보고 문제 행동을 했을 때의 감정 상태를 읽어내라고 하는 거죠.
그냥 해당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걸로는 재발을 막을 수 없으니,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문제행동의 무조건적인 수용은 전혀 아니죠.
아동이 잘못된 행동이나 태도를 보일 때 몇 시간이 걸리든 아동의 양다리를 눌러서 제압하는 방법을 맨 처음 소개한 게 오은영박사입니다.
그게 귀찮은 부모가 공감 부분만 똑 떼어와서 공감을 빙자한 방치를 하는 거죠.
감정과 행동을 구분하고, 감정에 대해서는 공감을,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한 훈육을 하라고 하죠.
"아, 그래서 ~~한 일을 했구나! 많이 괴로웠겠구나!"
이런 걸로 해결하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공감에는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이 있는데, 오은영박사가 얘기하는 공감이 인지적 공감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왜 저런 행동을 했는지 헤아려 보고 문제 행동을 했을 때의 감정 상태를 읽어내라고 하는 거죠.
그냥 해당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걸로는 재발을 막을 수 없으니,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문제행동의 무조건적인 수용은 전혀 아니죠.
아동이 잘못된 행동이나 태도를 보일 때 몇 시간이 걸리든 아동의 양다리를 눌러서 제압하는 방법을 맨 처음 소개한 게 오은영박사입니다.
그게 귀찮은 부모가 공감 부분만 똑 떼어와서 공감을 빙자한 방치를 하는 거죠.
ㅡIUㅡ님의 댓글
다만 선택을 다르게 하는거죠.
가해자의 심리를 분석하는건
티의 프로세스처럼
이유찾기 아닌가요?
이유가 합당하다면
감형 요건이 될테고
범죄예방 방법도
방향이 나올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