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쓰레기 같은 인간을 만났더니 기분이 더럽네요.
심이

Lv.1 심이 (218.♡.158.97)

2025년 1월 2일 AM 09:12 · 수정됨(09:48)

조회 2,084 공감 0

7호선 장암 -> 고속터미널 방향으로 


아마.. 사가정역에서 저랑 같이 탄 것 같은데. 


어떤 남자가 문열자마자 앞으로 밀치고 들어가더니 제 뒤쪽에서 사람들에게 시비 걸고 있더군요. 


노이즈 캔슬링으로 자세히 못들었는데

왜 자리가 있는데 안 들어가느냐 식의 실랑이를 벌이는 것 같더군요. 

워낙 오늘 사람이 꽉 차기도 해서 그냥 시비 걸렸나 보다 했는데


잠시 후 또 뒤에서 그 인간이 시끄럽게 하길래 뒤돌아보니 이번엔 다른 여성분한테 시비 걸고 있더군요. 


들리는 소리를 종합하자면

이 인간이 사람들을 밀치고 들어왔는데. 다른 남성에게 왜 엉덩이로 미냐고 시비 <== 이게 1차입니다.

그 와중에 계속해서 투덜대면서 몸으로 주변을 밀침 <=== 이게 2차

그러다가 사람이 더 들어오자 옆에 여자분에게 자리 많으니까 저리로 가라고 시비 <== 이게 3차.



듣자보니 저도 열이 받아서 한마디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그냥 저러다 말겠지 하고 말았습니다. 



몇정거장을 그렇게 가고.

청담역에서 누가 신고 한건지 직원이 와서

그 인간보고 내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잘못없다 안내린다. 얘네가 나 밀었다. 헛소리 하고 버티길래

제가 당신 때문에 못 가고 있으니 나가라고 했습니다. 

여기 저기 다른 사람들도 나가라고 하는데 이 인간이 아주 신나서 

자기는 반말하면서 "너 왜 반말해~~ 고소할거야" 지X발광을 하더군요. 



저도 열이 받아서 나가라고 소리쳤는데도 나가지도 않고 깐죽대길래

와... 진짜... 막판에는 제가 돌아 버리겠더군요. 




7호선에 자기가 치과 의사인지 거기서 일하는지 모르겠는데. 

치과 의사겠죠? 


뭐 사람들이 지능이 떨어진다느니

자기는 여자한테 큰소리 치면서 위협하는걸 제가 뭐라고 하니까 뭐요? 스윗남 나셨다구요? 

제가 나이드신 분 한테 삿대질하고 소리치는거 몸으로 막으니까 양손 벌리고 나 건드리면 고소 한다구요? 



하아.... 진짜 똥은 피하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저 똥은 내가 치운다 생각하고 진짜 끝까지 가보려고 했는데 

직원분이 말려서 그 인간 놓쳤습니다. 



마지막에 저한테 어디서 타냐고 물었는데. 


사가정에서 저랑 같이 탔으니까 

언젠가는 마주치겠죠. 



강남구청에서 내렸고. 

저도 강남구청에서 내리니 언젠가는 한번은 보겠죠. 



이런일이 생기면 항상 생각합니다. 


저 소란이 일어날때 같이 중재 할걸. 

저 인간이 계속 시비 걸때 나도 같이 옆에서 도와줄걸. 

더 빨리 저 인간을 끌어낼걸....... 





상황 다 지나간 뒤에 후회해봐야 소용 없겠죠. 



미친놈들은 피하는게 약이 아닙니다. 

진짜 빨리 치워야 해요. 


그 인간 때문에 지하철이 멈췄었고

그 인간은 못나간다고 강짜 부리는데 자기 건들면 고소한다 지X하고

나가라고 소리치는 사람들은 속이 터지고

그걸 보는 사람들 중에는 왜 미친놈을 건드리냐.. 냅두면 그냥 갈텐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참... 나라 돌아가는 꼴이랑 비슷하네요. 




윤석열 체포해라!

댓글 (5)

  • 크리안

    크리안 Lv.1

    25.01.02 · 58.♡.210.72

    이게 다 윤석열 때문입니다
  • potatochips

    potatochips Lv.1

    25.01.02 · 118.♡.165.189

    아침부터 고생많으셨네요.. 상식이 없는 것들이 정권을 잡으니 나라 전체가 점점 상식을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 모모맨

    모모맨 Lv.1

    25.01.02 · 118.♡.71.165

    윤석열이가 처별되었으면 이런 일은 안생기는데..
  • 하산금지

    하산금지 Lv.1

    25.01.02 · 220.♡.226.228

    하는 짓이 한국말 하는 중국 관광객 같군요.
  • 비타민밤 Lv.1

    25.01.02 · 118.♡.175.68

    잘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그냥 피곤하고 귀찮아서 상대 안하는걸 마치 자기가 뭐 된거마냥 설치는 부류가 늘었습니다. 이제는 저런 짓 거리하면 다같이 하지마라고 얘기 해줘야 합니다 세상이 이상해 졌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