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 5대 백화점 68개 점포 매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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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백화점 유통의 매출 실적은 전년에 이어 소폭 성장에 그쳤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국내 5대 백화점 68개 점포의 매출을 합산한 결과, 총 39조7,9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6월 폐점한 롯데 마산점과 같은 달 아울렛으로 전환한 현대 부산점은 비교에서 제외했다.
국내 백화점 유통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10% 이상 고성장을 나타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이 크게 둔화했다. 지난해에도 1.7% 증가에 그쳤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백화점으로 몰렸던 소비가 여행,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분산됐고,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성장세가 주춤하다.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점포는 12개로 전년과 같다. 유통사별로 신세계와 현대가 각각 4개, 롯데 3개, 갤러리아가 1개 점포다. 12개 점포의 매출은 총 21조936억 원으로 전년보다 5%나 증가했다. 전체 68개 점포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더욱 높아져 53%에 달한다.
점포별 매출은 신세계 강남점이 7.3% 증가한 3조3,269억 원을 기록하며 8년 연속 톱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롯데 잠실점이 3조 원의 매출을 돌파하면서 신세계 강남점과 함께 나란히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잠실점은 2021년 2조 원 돌파에 이어 3년 만에 3조 원을 달성했다.
2조 원대 점포는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롯데 본점으로 각각 4.9%, 2.3%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8~12위권에서는 순위 변동이 주목된다. 현대 본점이 9위에서 8위로, 더현대서울이 12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후략
신세계 강남점이 엄청 나네요 ㄷㄷㄷ
whocares님의 댓글
rapanui님의 댓글
하긴 백화점 1층에 올리브영이 입점해있는 백화점 탈을 쓴 대형마트라...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