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번에 나온 시즌2는 재미가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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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님 112.♡.121.35

2025.01.03 11:10

1,690

오징어게임 시즌2,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오징어게임 이번에 나온 시즌2는 재미가 덜하다' 라는 의견에 대해

'대한민국의 현실'이 더 극적이다 보니,

오징어게임이 '심심하게 여겨져서 그렇다' 라는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지난 한 달을 돌아보세요.

12.3 비상계엄이라는 내란을 일으키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라는 타이틀을 때어내버리고,

얼마나 많은 국민이 목숨을 잃건 말건

'전쟁'으로 밀어넣으려고 여러 작전들을 펼쳤는데,

이 위험천만한 순간을

"깨어있는 국민과 군인들"이 막아낸 겁니다.

친위 쿠데타를

이렇게 평화적으로 종결시켜버린 사례가 있었던 가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 이러하니,

오징어게임이 심심하게 여겨지는 것이었겠지요.

영화 '내부자들'도 개봉하고 난 후,

'와.. 저거 너무 영화적인데..' 라고 했지만,

현실은 더 하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았지요.

오징어게임?

우리 국민이 이번에 죽다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당선자 내외와 그의 뜻을 따르던 이들은

'다음 게임, 다음 게임' 을 외치고 있으니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있나요?

저들이 다치나요?

우리가 다치고 우리가 죽게 생겼는데.

하아..

오늘 꼭 끌어내서 체포하고,

꼭 파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목숨 걸고 싶지 않아요.

끝.

댓글 4 / 1 페이지

린민무력당구속기원자 (121.♡.83.214)

01.03 11:12

그깟 456억 ㅋㅋ 현실은 한나라를 꿀꺽할려고 했어요 ㅋㅋㅋ
그것도 전쟁까지 일으키고 우리가 안했다고 이간질 시키고ㅋㅋㅋ
뉴스가 더 꿀잼인 상황이 아이러니 ㅋㅋㅋ

심이 (218.♡.158.97)

01.03 11:24

오징어게임 : 456억을 두고 벌어지는 잃을 것 없는 인간들의 목숨을 건 게임.

대한민국 : 대통령의 비상계엄 내란에 맞선 국민들, 그 뒤에 숨겨진 암살조와 군인들의 내란 모의, 목숨 건 유튜버이자 인터넷 커뮤니티 회사 사장, 계속 되는 내란범들의 권모술수와 그들을 저지하는 민주당. 그리고 마침내 체포 목전까지 간 상황.

뭔... 12월 3일부터 한달까지 벌어진 일을 드라마로 담으라고 하면 16부작은 뚝딱 나올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