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수처 영장 집행 의지 약했나… “경찰은 경호처 간부 체포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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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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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 집행의 주체가 공수처이고 현장 지휘를 부장검사가 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이 경호처 관계자를 체포하려면 공수처 부장검사의 허가가 필요하다.
이 의원의 행간에는 경찰이 경호처장을 체포해서라도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지만 공수처가 허가하지 않았고, 양측간 갈등도 있었던 것으로 읽힌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은 공수처가 “유혈사태를 우려해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했다”고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카메라도 없는 현장에서 총 등의 무기가 등장했는지, 자해 위협 등이 있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1시36분께 영장집행중지를 선언하면서 “금일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30분께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의 적극적 법집행에 대한 의지를 전한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체포영장을 다시 집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겠느냐’는 질문에 “영장의 주체를 경찰로 바꾸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해야 한다. 경찰은 윤석열 하나 때문에 경찰의 위신이 땅에 떨어지고 집회 시위로 인해 피곤이 극에 달해 그럴 의지가 있다”고 답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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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뒤뚱뒤뚱님의 댓글
공수처 검사들이 갈때 국수본 간부들은 안갔어요?
오늘 공수처장 국수본부장 둘이 단판을 짓던가요.. 미리 사전에 교감도 없었던건지..
오늘 공수처장 국수본부장 둘이 단판을 짓던가요.. 미리 사전에 교감도 없었던건지..
시니7님의 댓글
공수처가 할생각이 전혀 없었네요. 쇼만 할 생각이었네요.
보니까 (사람)수색영장도 받았어야 되는데 없어서 수색이 불가한 상황이었다네요.
위에 체포도 하지 말라는거보면 아예 쇼할생각이었다고 봅니다.
보니까 (사람)수색영장도 받았어야 되는데 없어서 수색이 불가한 상황이었다네요.
위에 체포도 하지 말라는거보면 아예 쇼할생각이었다고 봅니다.
아브람님의 댓글
공수처장도 석열이가 임명한 걸로 압니다.
그렇다보니 이제까지 수사상황도 밍기적거리고 별다른 결과를 내놓지 않았지요.
막판에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넘겨받은것일 뿐입니다.
결과적으로 석열이를 보호하려는 의지만 보여준 셈이네요.
그렇다보니 이제까지 수사상황도 밍기적거리고 별다른 결과를 내놓지 않았지요.
막판에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넘겨받은것일 뿐입니다.
결과적으로 석열이를 보호하려는 의지만 보여준 셈이네요.
kissing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