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D어토 (39.♡.206.31)
2024년 4월 15일 PM 09:40 · 수정됨(04. 16. 00:40)
퇴근하고 카메라 들고 동테 한바퀴 돌며 사진 찍는 게 삶의 낙인데 오늘 동네 아저씨에게 한 소리 들었습니다.
왜 동네에서 사진을 찍으냐고 물으셔서, 불법주차신고나 몰래 촬영이 아니고 취미로 동네의 풍경을 찍는 겁니다, 사람이나 차 번호, 집안 같은 거는 안 찍어요라고 답변했는데, 큰 사진기 들고 찍고 다니는 것에 동네 사람들이 민감해 한다며 또 그러고 다니면 신고 당할 거라고 안 찍는게 좋다고 하시며 경고성 조언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그 소리 듣고 나니 사진 찍을 맛이 뚝 떨어진 것도 있고 괜히 오해살 짓 하기 싫어 동네 사진 찍기는 더 이상은 힘들겠다는 생각이네요.
사진 찍는 습관이 대상을 한 동안 바라보다가 여러 구도로 찍어 보는 데 뭔가 몰래 촬영하려고 물색하고 다닌 것처럼 보였나봐요. ㅜㅜ
오늘 찍은 사진으로 제 자신을 변호합니다.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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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난나ㅋ
24.04.15 · 121.♡.76.146
헐 별 이상한 사람 다 있군요. 전 예전에 가게 간판 찍다가 혼난 적 있습니다. -
아아이리어펠
24.04.15 · 210.♡.187.170
불법주차하는 개종자인가 보네요 - 에
에르메스
24.04.15 · 118.♡.3.102
고생 하셨네요
근데 고생하신 만큼 사진이 정말 좋습니다
{emo:onion-020.gif:50} -
너너와나우리
24.04.15 · 168.♡.9.233
힐링되는 작품입니다.
기분 너무 상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Vollago -
오오카리나
24.04.15 · 211.♡.97.103
사진 느낌 좋습니다. 저도 점심 먹고 카메라 들고 운동겸 돌아다니며 찍는데
아저씨 말에 너무 개의치 마세요 ^^
비싼 카메라 잘 써먹어야죠! -
PPINECASTLE
24.04.15 · 39.♡.79.180
혹시 찔리는 게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 K
KaffeinDev
24.04.15 · 122.♡.190.135
정작 차파라치 하는 사람들은 폰카로 찍고 다니지 티나게
큰카메라 안 가지고 다니는데 말입니다
저런사람들은 캥기는게 있는 사람들이라는거겠죠 - 츠
츠츠니
24.04.15 · 39.♡.42.32
확실히 폰카의 심도랑은 다른 느낌이네요. 10년된 미러리스라도 서랍에서 꺼내 봐야 할까봐요.
그냥 그런사람도 있나보다 하고 툭 툭 털어버리시고 앞으로 좋은 사진 많이 찍어서 올려주세요. -
달달콤오렌지
24.04.15 · 221.♡.28.92
오늘 그분 마주친 기억을 삭제 해드리고 싶네요~ -
Cchamp3
24.04.15 · 118.♡.176.225
세상이 수상해서 별사람이 다있으니 피하고 다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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