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란 사태 관련해서 몇 번이나 코인(기회)을 받고도 모두 실패해 버린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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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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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동훈
말이 필요 없죠.
보수 진영의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가 될 기회를... 그것도 몇 번이나 주어졌던 기회를 스스로 다 차 버렸습니다. 이번 내란 사태에서 한동훈에게 주어진 기회가 도대체 몇 번인지 세기도 어려울 정도네요.
2. 공수처(오동운)
공수처 역시 존재를 증명할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다 차 버렸습니다. 내란죄를 저지른 대통령을 체포함으로써 공수처의 권위를 크게 세울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존재 가치가 없는 곳이 되어 버렸네요.
경찰을 3000명 가까이 데리고 가서 200명의 경호를 못 뚫고 돌아온 건 진짜 치욕 그 자체입니다. 하긴 오동운 공수처장이라면 3만명을 데리고 가도 체포 못 했을 겁니다. 내란죄 피의자에게 '소중한 시간을 내주십사...'라는 말이나 하고 있는 사람이 무슨 체포를 하겠습니까.
이제 대부분이 국민들이 '공수처가 굳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해체가 답 같아 보이네요.
3. 유승민
윤석열하고 각은 잘 세웠는데... 느닷없는 '깝치지 마라' 발언 때문에 홍준표 - 이준석 - 오세훈과 같은 레벨의 인간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죠. 왜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 한 번이 못 되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배신자 프레임 때문이 아니고 그냥 수준 자체가 떨어지는 정치인이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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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작가님의 댓글의 댓글
@DRJang님에게 답글
그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권력에 종속되어 있는 사람 앉히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이번에 제대로 보여준 것 같네요.
밤하늘의별빛님의 댓글
제대로 된 대통령 아래에서 대한민국 행정부가 잘 움직이는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