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대통령 지키기 동원됐나?' 수방사 장병 가족 전전반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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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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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CBS노컷뉴스 취재에 따르면,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에 복무중인 아들을 둔 A씨는 "최근 들어 아들과 연락이 잘 닿지 않고 있는데 아마도 관저 경비 업무에 자주 투입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A씨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할 경우 채증 후 입건을 검토한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걱정이 앞선다"며 "요 며칠 긴급한 상황인지 평소보다 더 연락이 안 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A씨의 아들은 경호처에 차출돼 대통령실 관저와 용산 본부 등을 지키는 근무에 교대로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어 "최근에는 아들이 주로 대통령실 관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공수처 수사관들과 경호 인력 사이 몸싸움이 있었다고 해 다친 곳은 없는지도 걱정된다"고 언급했다.
또 "상관 지시에 따르다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가 적용돼 법적 처벌을 받게 되지는 않을까 우려된다"며 "일반 사병 입장에서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특성이 고려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A씨의 아들을 비롯해 55경비단 소속 병사들이 관저 경비에 투입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가로막는 역할을 했다면 공수처나 경찰의 영상·사진 채증에 찍혀 처벌 논란이 이어질 수 있다.
(후략)
ㅡㅡㅡㅡ
부모들 입장에선 속 타겠습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UrsaMinor님의 댓글
전전반측.. 이란 말은 첨들어봐서 사전에서 찾아봤습니다. 계엄 후 현재까지.. 딱 제 처지로군요.
전전반측하다 輾轉反側하다
동사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하다.
전전반측하다 輾轉反側하다
동사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하다.
llㅣllㅣllㅣ님의 댓글
'시켜서 했다'가 용인이 되면
제2, 제3의 내란은 계속 될 것입니다.
"야! 시켜서 했다고 해! 그럼 문제 없어! 니들은 시켜서 한거야! 알겠어!"
제2, 제3의 내란은 계속 될 것입니다.
"야! 시켜서 했다고 해! 그럼 문제 없어! 니들은 시켜서 한거야! 알겠어!"
mystictale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