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PC의 신비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에스까르고 183.♡.0.106
작성일 2025.01.04 12:59
1,232 조회
4 추천

본문

PC라는 장치는 정말 신기합니다.

일단 요약부터 드리면, "PC가 이상할 때는 일단 usb쪽을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가 되겠습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는 PC 설명부터 드려야 할 것 같군요.

예전부터, 그러니까 제대한 2008년 이후부터 액티브 X 설치용 PC(인터넷 뱅킹, 온라인 쇼핑 등등)와 메인 PC를 분리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귀찮은 것이 usb 장비들을 연결하는 것이었는데요.

처음에는 usb 허브를 PC에 붙이는 케이블을 바꿔 끼워가면서 해결했는데,

그게 무척 귀찮아서 "usb 분배기"에 usb 허브를 붙여서 스위치를 눌러 변환하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썼던 "분배기"에 엊그제부터 문제가 생겨 교체했는데요.

그걸 교체했더니 자료 저장용 하드디스크의 로딩이 빨라지는, 기대하지 않았던 효과가 생겼네요.

항상 다운로드 폴더를 열 때면 미리보기 불러오느라 약간 딜레이가 생겼었는데 지금은 그런 일이 없어졌습니다.

교체한 분배기를 보니까 2014년 9월 생산분이었네요.

교체 시기를 훨씬 넘긴 것 같긴 합니다.


그러고 보니까 전에 현대자동차 네비게이션 업데이트할 때 SD카드 리더 케이블에 문제가 있으니 무한 로딩이 걸렸던 기억도 나고요.


하여튼 PC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그런 존재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광화문과 한남동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 모두 탈 없이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태그
댓글 5 / 1 페이지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01.04 13:11
USB 2.0 선택기 쓸때는 못느꼈는데 3.0 선택기들은 저장장치나 USB 허브에 연결할때 호환을 타더라구요.
어웅 저도 KVM + USB 선택기 사용하는데 책상에 컴퓨터 케이블들만 보면 정신산란해지네요 ㅎㅎ
나름 정리한건데 ...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83.♡.0.106)
작성일 01.04 13:18
@설중매님에게 답글 어차피 그런 걸 쓰는 사람들은 선정리같은 것 할 수가 없지요.
유튜브만 틀면 보이는 "미니멀리즘 데스크 셋업" 이런 건 저는 평생 할 수 없을 거예요. 😁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83.♡.0.106)
작성일 01.04 13:23
@설중매님에게 답글 재밌는 게 메인보드에 직접 연결한 하드디스크의 로딩에도 USB가 관련이 된다는 거였습니다.
usb로 붙는 외장 하드였으면 당연하게 생각했을 텐데 메인보드에 직결한 S-ata 하드디스크의 로딩이었거든요.
이 대댓글을 드렸어야 하는데 선정리 문제에 너무 공감한 나머지...

BlueX님의 댓글

작성자 BlueX (118.♡.88.198)
작성일 01.04 13:21
본체 한대 때리면 잘 돌아가는것도 신기합니다. ㅎㅎ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83.♡.0.106)
작성일 01.04 13:24
@BlueX님에게 답글 각종 접촉불량의 즉효약 아닙니까?

* 다모앙 이모지 018과 019가 같은 것을 출력하는 오류가 있네요.
덕분에 알게되었으니 버그 신고를 해야겠습니다.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