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비는 얼마나 올랐을까요?

양평고속도로는 예타보고서 기준으로 총 공사비 1조7천억이고,

그 비용은 2018년 기준 산정된 비용이라고 보고서에 써있는데

뉴스에서 최근 1~2년 사이만 해도 건설비 (토목도.. 뭐 마찬가지겠죠?)가 엄청나게 뛰었다고 하니

2018년과 비교하면 현시점에 몇조짜리로 불어났을지 감도 안오네요.

원래 저 예타에서도 비용대비편익이 기준을 못넘겼으나 국민편익(?)뭐 그런걸로 

타당한걸로 의견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총 공사비가 3조, 4조 막 이렇게 올랐으면

다시 따져봐야하는건 아닌가요. 어렵게 예타 통과했던걸로 아는데...

누가 몰래 노선변경시도만 안했어도 이미 삽뜨고 시작할 공사 아니였는지.. 

갑자기 이생각이 난 이유는 오늘 저녁 뉴스를 보다보니

세월호 추모공원이 아직 첫삽도 안뜨고 아무것도 안하고 뭐가 어떻게 될지 모를 상황인가봅니다.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따라 애초에 예타없이 진행하게 했고

예탁 대상이 아닌 500억이하로 사업비를 잡고 시작했었던가 그랬는데

진행하면서 물가상승으로 10몇억 증가해서 503억원이 되자 기재부에서 테클을 걸고

예타 면제받았어도 우리는 해야겠다고 KDI에 사업검토 다시해달라고 요청해서

그사이에 시간은 가고 그사이에 또 물가는 오르고.. 기재부는 계속 테클걸면서 사업비 절감시키고 

못하겠으면 추모공원 크기를 줄여서 맞춰오라고 하고.. 그러면 설계 수정하고 시간 또가고.. 물가오르고..

온갖 방해를 다 놓고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