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ray (210.♡.229.189)
2025년 1월 5일 AM 01:59 · 수정됨(01. 07. 21:33)
최근 집회에서 성소수자들의 발언이 편해져서 이로서 다양한 성소수자들이 나와서 발언하고 계심에 따라 내용을 올립니다.내용에 일부 오류나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긴 한데, 성소수자라는 스팩트럼이 매우 넓고 다양한 것이 사유이니 양해 부탁드릴게요 ㅠㅠ
대표적인것들 일부만 소개드릴게요.
LGBT / LGBTQ / LGBTQIA 등등: 성소수자를 부르는 통칭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각 정체성 지향성 등 소수자성의 영문자 앞자리를 따와서 이어 붙인 글자입니다.
크게 정체성과 지향성으로 나뉩니다. 정체성은 본인은 누구인가? 에 대한 내용이고 지향성은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가? 입니다.
정체성 관련
시스젠더: 태어날 때 지정된 성별과 내가 지금 생각하는 내 성별이 같다는 뜻 입니다.
트랜스젠더: 태어날 때 지정된 성별과 내가 지금 생각하는 성별이 다르다는 뜻 입니다. 트랜스젠더 뒤에 붙는 호칭은 최종 내 성별임에 유의. (트젠여성: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 트젠남성: 여성에서 남성으로 전환 등)
논바이너리/젠더퀴어: 태어날 때 지정된 성별과 내가 지금 생각하는 성별이 다르나, 지금 생각하는 성별이 남성 또는 여성으로 정의되지 않다는 뜻 입니다.
젠더퀴어 관련
- 에이젠더: 성별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 안드로진: 남성과 여성이 동시에 느껴진다는 것 입니다.
- 젠더플루이드: 남성과 여성이 둘 다 느껴지나, 그게 상황따라 특정 성별이라 느껴지는 범위가 달라진다는 것 입니다. (N:N 이라 주로 표현 가능)
지향성 관련
게이: 동성애자, 남성이 남성을 좋아한다는 의미입니다.
레즈비언: 동성애자, 여성이 여성을 좋아한다는 의미입니다.
양성애자: 남성과 여성 양쪽 다 좋아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범성애자: 남성과 여성에 국한되지 않고 무슨 성별이든 사람으로서 좋아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무성애자: 그 누구에게도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무성애 스팩트럼 내
- 그레이섹슈얼: 드물게 또는 특정 조건에서만 성적 끌림을 느낀다는 의미입니다.
- 데미섹슈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한 이후에서만 성적 끌림을 느낀다는 의미입니다.
이전에 남태령 대첩 때, 한 농업인 분께서 젠더퀴어분을 "남성"이라 호칭하신 글이 있었어서 안타까웠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은 조금이나마 본인 소개하는 내용을 듣고 실례되는 말을 하기 전에 정정할 기회를 얻으시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2)
- 오
오르는매
25.01.05 · 210.♡.163.234
저도 공부를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Ddjray
→ 오르는매 작성자
25.01.05 · 210.♡.229.189
감사합니다. 성소수자 당사자로서 공부해주시겠다는 내용을 듣게 되면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 오
오르는매
→ djray
25.01.05 · 210.♡.163.234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는 80년대였어요. 그 당시에 남학교에 여학생처럼 지내는 친구가 있었는데 짝이 됐습니다. 그 친구를 보면서 정말 자기 의지로 성정체성을 극복하지 못하는구나를 절실히 알았죠. 경험을 하다 보니 인정하게 됐습니다. 연말 친척들 모였을 때 젊은 남조카 셋은 전혀 생각이 다르더군요.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를 바라지만 또 자기 생각이 있으니까요. -
JJava
25.01.05 · 116.♡.70.94
저도 대충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갈수록 배울게 늘어나네요.
스크랩하고 공부좀 해야겠어요.
원래,
무지(또는 불확실)가 공포를 낳고,
공포가 혐오를 낳습니다.
달리 말하면 공포와 혐오는 뿌리가 같습니다.
그래서 알아야 합니다.
늘 알아봐야 합니다. -
Ddjray
→ Java 작성자
25.01.05 · 210.♡.229.189
감사합니다. 깊게 들어가면 너무 깊은게 성소수자 스팩트럼입니다. 깊게 빠져드시고 싶으시다면 관련 단체에 자문을 구해보는것도 사실 좋은 생각일 수 있고요. 늘 알아봐야 한다는 말 너무 뼈저리게 느낍니다. 안 알아보면 진짜 한순간에 혐오를 낳으면서 본인이 도태될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알아봐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호
호락
25.01.05 · 49.♡.7.200
이름을 잘못 부르는것과 성별을 잘못 부르는 것이 얼마나 다른 계인가
위에 나와있는 분류들이 정말 일반적인 분류인가-
학술적으로, 혹은 소수자 당사자들에겐 일반적이겠지만 주변 친구들 중 저걸 다 아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서요.
그것때문에 노력하시는거겠지만, 마찬가지로 노력해야하는 일이란건 충분히 틀리게 말할법하단 얘기고...
세상이 바뀌는 일에 관심이 없거나 바뀔 수 없는 사람들이 충분히 많이 있다는 점도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충분히 그러고 계시니까 글에서도 조심스럽게 친절히 설명해주고 계시는것 같지만요 -
Ddjray
→ 호락 작성자
25.01.05 · 210.♡.229.189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세상이 바뀌는 일에 관심이 없거나 바뀔 수 없는 사람들이 충분히 많이 있다는 점", 너무나도 가슴깊게 새겨져 있고, 지속적으로 새겨지고, 알고, 그런 분들도 이해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글에서도 많이 조심스러운 것도 있는 것도 맞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제일 큰 요지는, 본인이 누군지 밝혔음에도 그 대로 자신의 성별이 잘 안 불리는 경우가 보였어서 너무 안타까웠는데, 그와중 그 이유가 관련해서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어서도 있습니다. 글 쓰는데 조심스러운 이유도 사실 다양하게 있고, 그 중 하나도 댓글에 남겨주신 부분이고요.. 너무 감사합니다. -
캐캐피탈리스트캐주얼티스
25.01.05 · 112.♡.13.249
농민분이 젠더퀴어분을 ‘남성’이라고 해서 안타까워하신다고여???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농민이라는 호칭도 안타깝네요.
농업인이라 해주세요
본인들이 소수라 안타깝고 차별받는다고 말하시면서 다수라 그렇게 매도될 이유는
없는거 같습니다. -
Ddjray
→ 캐피탈리스트캐주얼티스 작성자
25.01.05 · 210.♡.229.189
농업인이라고 하는 표현이 더욱 적절한 표현이겠군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정 해 두겠습니다. - 이
이상한강해린
→ 캐피탈리스트캐주얼티스
25.01.05 · 180.♡.104.61
캐피탈리스트캐주얼티스님// 이건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 느낌아닌가요. 농업인은 법률용어일 뿐입니다. 현장이나 실생활에서 농민이란 단어가 잘 쓰이고 차별적이거나 배제적인 것도 아닌데 무슨..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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