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상영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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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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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상영업 합니다.
세계적인 영향력이 있는 주요 외신들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속보로 전했지요. 제 눈에는 이런 내용이 눈에 띄더군요.
<뉴욕타임스>
매우 인기 없는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것이 한국인들 사이에서 무력감을 한층 심화시켰다. 극심하게 양극화된 정치를 더욱 악화시켰다. 한국은 나라 안팎으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는 시기에 방향타도 없는 걸로 보인다.
<CNN>
검사였던 대통령 윤석열은 세 차례 수사당국의 소환 요청을 거부했다.
<로이터 통신>
경호원들과 대치로 탄핵 소추된 대통령을 체포하지 못했다.
<AP 통신>
윤석열 대통령은 보수 지지자들에게 반국가세력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월스트리트저널, WSJ>
‘내란 피의자’이고 탄핵 소추된 대통령을 체포하지 못하면 정치적 불안이 더욱 커질 것이다.
<BBC>
윤석열 지지지들이 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구호 외치고,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하자 이겼다며 노래 부르며 춤을 추기도 했다.
외신의 보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한 한국인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같이 흔드는 이유를 분석한 영국 <가디언>의 보도였습니다. 외국 기자에 눈에 성조기를 드는 한국인들이 무척 의아하고 황당했었나 봅니다.
‘외부인들에게 이 의외의 조합은 당황스러워 보일 것이다. 윤석열 지지자들에게 미국은 동맹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들은 공개적으로 미국을 우상화한다. 한국을 해방시켰고 전쟁에서 지켜주었다고 믿으며 미국을 기독교 가치에 내재한 민주주의의 신성한 수호자로 묘사한다.’
공수처는 윤석열 체포영장을 다시 집행할 걸로 봅니다. 그래야 합니다.
그때는 외신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무너뜨리려 한 대통령을 탄핵 소추했고, 체포했다.
한국은 민주적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한 시민들의 강력한 힘이 있었다’고 보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국가의 품격, 국가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고 국익을 지키는 겁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깃발에는 '우리나라 정상영업 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울컥했다.
최상목 권한대행도 꼭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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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마카로니님의 댓글
저 엄동설한 폭설 속에서 우리나라 정상영업합니다 깃발을 흔들고 계시는 시민의 사진이 제 평생 가슴 아린 사진 중 한 장이 될 듯합니다 ㅠ
zampo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