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dwinner (118.♡.79.60)
2025년 1월 5일 PM 11:40 · 수정됨(01. 06. 04:54)
아직도 그날 밤 그 순간을 잊을수 없습니다...
저는 뉴스를 틀어놓고 설거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말과 함께 포고령을 읽는 내란수괴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교과서에서만 봤던 그 비상계엄을 지금 21세기에 했다고??? 아니 무슨 명분으로??
이런 의문을 품으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던 중 유튜브 방송으로 이재명 대표가 국회 앞으로 모여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수 없어서 옷을 부랴부랴 챙겨입고 지하철 막차를 타고 국회의사당역으로 향했드랬죠...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 안에 있었고 모두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함께 올라가는걸 보니 두려움은 사라지고 용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연대의 힘은 참으로 강력한거 같습니다...
댓글 (44)
- 눈
눈팅이취미
25.01.05 · 182.♡.218.38
저는 남천동 보고 있었는데 급 소식을 알게 되었고 주위 사람들에게 카톡 돌리고 유튜브 보면서 안절부절 했네요.. 거실에선 남편과 애들이 티비 보면서 윤가놈 욕을 하고 ㄷㄷㄷㄷ -
이이루리라
→ 눈팅이취미
25.01.06 · 58.♡.94.201
저랑 똑같으시네요. 남천동 보다가 속보에 놀라고 주말부부라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자려던 남편은 놀라서 우선 저보고 절대 나가지 말라더군요. 다모앙도 안되고 네이버 카페도 안되서 유툽 실시간하는 오마이뉴슨가 보면서
군이 국회 창을 깨는 장면을 보고 울면서 온몸이 떨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
아아름다워용
25.01.05 · 121.♡.97.150
설거지 하면서 남천동 시청중이었어요 -
박박스엔
25.01.05 · 180.♡.121.8
저는 애들 재우고 잘 준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친구들 단톡 방에 계엄이라고 해서 뭔소리야... 라고 했더니.. 진짜라길레
바로 티비 틀어봤어요. -
양양념치킨♥
25.01.05 · 112.♡.55.48
저는 해외 출국중이었습니다. 그거 때문에 그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정도 꼬였었죠. -
구구름처럼
25.01.05 · 121.♡.92.244
별 생각없이 유튜브 볼거 뭐있나 하고 뒤지다가 다모앙을 켯는데 응 계엄선포? 뭔 뚱단지같은 소리야 하고 순간 얼었다가 몇 페이지 내리면서 쌍욕이 입에서 튀어나오더라구요. -
구구구탄별
25.01.05 · 112.♡.250.170
여의도에서 집가는중이었어요 -
냉냉동실발굴단
25.01.05 · 211.♡.116.137
저는 그날 타이밍을 놓쳤는데, 결심했을 때는 이미 계엄 해재 표결이 끝나버렸습니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나서주신 시민, 영웅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매 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그날 타이밍을 놓쳐서 그 다음날 이후에 더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생긴 빚을 모두 갚으려면 평생 깃발을 들고 다녀야겠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샤샤일리엔
25.01.05 · 14.♡.41.228
책보고 있었습니다. 열한시 사십분 즈음 되었나요? 이제 그만보고 씻고 자야겠다. 하고 인터넷 창을 딱 열었는데....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계엄'이 무려 하나둘세개 네개.. 뭐야? 왠 계엄? 혼잣말하며 옆으로 넘겼더니 또 '계엄계엄계엄'....
아무거나 눌러 들어갔더니 진짜 계엄령이 선포되었더군요. 얼탱이없어서 참.. -
레레드현
25.01.05 · 211.♡.206.198
자고 다음날 애 학교보내고 알았네요. ㅁㅊㅅㄲ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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