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슴 (61.♡.143.245)
2024년 4월 16일 AM 12:37 · 수정됨(21:28)




해마다 이맘때면 잊고 있던 무언가에 스위치가 켜지듯 먹먹해지고 눈물이 납니다.
씨랜드화재 같은 다른 참사들보다 세월호 참사에 더 마음이 아픈 건
저에게 아들과 딸이 생긴 후에 발생한 사건이어서 더욱 감정 이입되기 때문이겠죠.
얼마전 이태원 참사도요.
사실 10년 전 세월호 참사 당일날은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었다는 기억 정도로요.
그런데 해가 지날수록 분노가 흐려지는 대신 슬픔이 더해집니다. 별거 아닌 일에도 눈물이 나구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트라우마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게 생긴 것 같습니다. 아마 지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올해 세월호 10주기는 서로간의 이념을 떠나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추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 (45)
-
MMoonKnight
24.04.16 · 211.♡.129.181
-
무무명
24.04.16 · 175.♡.223.49
{emo:mkn-04-16.gif:80} ㅜㅜ -
하하리보
24.04.16 · 121.♡.247.85
아이고.. -
피피자왕버거
24.04.16 · 59.♡.61.212
너무 가슴이 아파요... -
시시슬리아
24.04.16 · 220.♡.25.200
5.18엄마가 4.16엄마에게, 4.16엄마가 10.29엄마에게...
도대체 언제까지 이래야하는지.. ㅠㅠ -
무무명
→ 시슬리아
24.04.16 · 175.♡.223.49
{emo:onion-058.gif:50} - L
loveMom
24.04.16 · 242.♡.248.151
{emo:mkn-04-16.gif:50}{emo:onion-005.gif:50} -
매매일매일
24.04.16 · 115.♡.84.215
어휴.... 너무 가슴이 아파요.. - 마
마틸다
24.04.16 · 211.♡.28.123
자려고 누웠다가 또 눈물이..ㅠ -
ZZEROCOOL
24.04.16 · 175.♡.119.118
🎗️🎗️🎗️🎗️ㅠㅠ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아아... 결국 우리는 세월호 트라우마를 영원히 벗어날 수 없을겁니다
이태원 친구들도 세월호 또래들일텐데 50을넘어서 머리가 하얗게 되어가는 지금도 우리세대는 죽을때까지 마음의 빚을 지고 가겠네요 ㅠㅠ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4/comment_3544089013_NIQ40ieY_41d9889cc724f6f23beef36b5aed3c08e560773d.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