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남자 여론조사 놀랍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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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년에 30줄인데 그땐 좀 달라지려나요..?
2014~2020년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세월호 터졌을때 동갑내기인데 죽어서 스카이 갔으니 좋겠네 라고 하는거 옆에서 들었음.
- 단원고 전형 나오니 그거 가지고 욕 마구마구 해대던 놈들 투성이었음.
- 문재인 대통령 되기 전 안철수 좋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마구마구 욕해댔음.
- 훠훠 드립 툭하면 튀어나옴.
- 주식과 비트코인 이야기 맨날 해대서 지침.
- 문재인때는 이재명 안 나와서 민주당 안 찍어주겠다더니 이재명 나오니 이낙연 안 나와서 안 찍어주겠다면서 의견 바로 바꿈
- 페미는 저쪽도 똑같다는 논리? 안 먹힙니다 ㅋㅋ
- 맨날 전라도 욕하고 광주는 폭동이라는 놈들 꽤나 있었습니다.
- 노무현 타령은 패시브고요. 글 적을때 생각도 안 날 정도로 만성이었네요.
그래서 정치 이야기 1도 안 했었는데 요즘은 이제 슬슬 들이받기 시작했음에도.. 진심 어렵습니다...ㅋㅋㅋㅋㅋ
TK에서 민주당원으로 지내시는 분들 마음가짐을 제 마음에 이식하면 그나마 좀 편해질 것 같습니다.
위안거리가 있다면 지금 랩실은 그나마 학부때보다는 낫다는거? 정도네요. 정치 이야기가 거의 안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 듭니다.
여담으로 다모앙에 올리시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지금 10대가 20대보다 심각할 것이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솔직히 그 사례들 들어보면 저희때보다 약한 수준이라고 생각듭니다. 오히려 부모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고 있고 다들 심각성을 알아서 신경 써주고 있는 상황이라 저희때와는 다를 것이라고 희망을 가지고 있어요.
더불어 제 세대 다른 놈들이 저러면 저럴 수록 저나 여기 있는 20대 남자들은 더욱 단단해지겠지 생각도 듭니다.
여기 계신 다른 20대 남성 분들 오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JINH님의 댓글
첫번째 케이스 같은 경우 고인 모욕, 명예 훼손 등으로 법대로 처리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이런 지경까지 온 것 같습니다. 제가 쓴 글처럼 저것들은 강약약강 이거든요. 설득도 대화도 필요없고 세게 나가야 합니다
옐도님의 댓글
어이가 없어서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김어준 악마화도 심하더군요 20~30대 사이에서.
달과바람님의 댓글
어떻게 정화가 될지, 가능은 할지.
저대로 늙어도 큰 사회문제인데 말이죠.
유비현덕님의 댓글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무슨 당근을 줘야 한다 무슨 신경써줘야 한다 그러는데 시끄러임마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유? 많아요.
그대들이 세상을 올바르게 배울 정보가 없는 80년대 20대인가? X
그대들이 배운 공교육과 근현대사가 우리가 배운 것과 다른가? X
그대들만 군대 나왔고 그대들이 우리보다 군생활 더 길게 했는가? X
그대들이 가진 불만이 같은 세대 여성들이 모든 꿀을 독식했기 때문인가? X
그대들의 불만을 만들어준 각종 불이익이라고 하는 것들이 페미니즘 혹은 페미니스트가 조직해서 작당하고 니들 엿먹이려고 한 것인가? X
난 오히려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니네 뭐 돼?
하다못해 스스로 정치적 의사를 표출할 정당을 만들고 제도권 내에서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어쩌라는건지?
니들이 그토록 씹어대는 그 페미니스트들만큼이라도 제대로 정치적인 의사를 표출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키보드 뒤에 숨어서 문재인 훠훠 이재명 찢찢, 금쪽이 혐오하고 식당에서 시끄럽게 구는 애들 짜증난다고 떠들어대기만 하는데 니들이 훠얼씬 더해. 남들 혐오하기만 바쁘고 내 밥그릇 챙겨달라고만 하지 아무것도 하는거 없어. 도대체 뭐 어쩌라고요?
상위빌보더님의 댓글의 댓글
부산혁신당님의 댓글의 댓글
저항R님의 댓글
어제 오늘 일은 아니고 각자 사회생활 좀 하고 갈리다보면 그래도 민주당이다 싶으면서 지지성향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ASTERISK님의 댓글
그린내님의 댓글의 댓글
성적 망했으니 내 인생 망했어! 라는 분위기부터 바꿔야 뭐라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예전부터 참 많이 했었습니다.
rhealove님의 댓글
그린내님의 댓글의 댓글
2. 부모님의 덜한 관심
3. 자칭 학부모들의 분위기
2~3 요인이 좀 심했습니다. 인성에는 관심 없고 성적에 관심이 치중되어있는데 그 성적마저도 잘 안 나와서 지금 같은 결과가 나온거 아닐까 싶어요.
저희 세대 학부모들만 그런건가 싶은데 어머니 마저 학부모 모임 몇번 나갔다가 인간들이 왜 그러냐고 학을 떼시더군요.
12시님의 댓글
이거 외에는 별로 이해가 안돼요
사행성 투기와 게임이 지배한 인터넷이 낳은 부작용이라고 봐야죠.
별다른 치유법도 없는 좀비같은 돌연변이라고 느껴 집니다
phillip님의 댓글
고치리전파사님의 댓글
이젠 그 딴건 기대할 수 없겠죠.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부디 각성하여 이 나라의 기둥이 되어주면 좋겠네요.
바이어스님의 댓글
저희 남, 여 조카 두녀석도 같은 교육 받고 민주당 부모님 밑에서 같이 컸는데도
남조카만 그렇더군요. 뭔가 그세대의 성별에만 관통하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GreenDay님의 댓글
40대 후반인 저는 국민학교 4학년때까지 전두환 시대였고 저보다 연배가 높은 50대 후반분들은 박정희 시대였죠.
그런 사람들도 그 어떤 교육이나 혜택 없이 스스로 깨닫고 세상을 밝게 만들려고 자기 한계 내에서 움직입니다.
지금 20-30대가 겪은 성장 과정과 현시대가 어떻고 하는데 그 시절을 그들만 겪었나요?
현재 성인인데 그런건 전부 핑계입니다.
부는바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