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된 게시물입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995 조회
3 추천
수정

본문

[이 게시물은 작성자가 삭제했습니다.]
댓글 4 / 1 페이지

그린내님의 댓글

작성자 그린내 (211.♡.227.74)
작성일 01.06 12:11
저도 저래서 너무 갑갑합니다. 저걸 현실에서도 대놓고 드러내잖아요..

골든멍멍님의 댓글

작성자 골든멍멍 (58.♡.179.211)
작성일 01.06 12:13
지구온난화 관련 응답은 충격적이네요 ㅋㅋ
맨날 틀딱 거리면서 까대더니
저 친구들이 더 심하구만요.

상위빌보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위빌보더 (49.♡.108.212)
작성일 01.06 12:14
이쯤되면 반지성주의죠.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이 다르니 결론도 다르게 나오는 겁니다. 여성 강력범죄에 대해서 경시하니 저런 법률 강화에도 부정적이고, 성범죄 무고 당하는 남성이 훨씬 억울하고, 법정에서도 차별받는다 생각.. 통계들이밀어봐야 소용없습니다. 가치판단이 끝나서 지들 입맛에만 맞는 자료 누가 가져와서 선동하면 기꺼이 응할 준비가 되어 있거든요.,

레드엔젤님의 댓글

작성자 레드엔젤 (118.♡.112.3)
작성일 01.06 12:33
아무래도 20대 남성들에 대한 한탄이신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최근 20대 남성분들은 좌절감이 가득한 세대인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인 양극화도 양극화지만, 페미니즘을 물론 최근 여성들이 자신들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다는 두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자연스럽게 저처럼 아버지 아머니 세대를 봤을 때는, 적어도 유리 천장이나 가부장제의 장점(?)이 어느정도 남아 있었는데, 자신의 세대에서는 그런게 없다는 박탈감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래서, 여성이나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인 약자에 대한 분노와 혐오(내걸 빼앗겼다)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내가 못가지니 모두가 가지지 못한다라는 일종의 자폭 특공대같은 같은 성향이랄까요?

해결이 쉽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이들에게 필요한 건 작은 성공의 예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요즘 하곤 합니다. 현재의 20대 남성분들을 보면 제 20대때와 많이 겹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앞의 언급드린 대로 이런 저런 열등감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세상에 적대적이었던 시기였습니다. 거의 20대 전체를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작은 성공을 경험해 보니 생각이 좀 달라지더라구요. 별건 아니고, 제가 몸이 약해서 운동을 해도 안된다->나는 뭘 해도 안된다라는 사고의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추운 편의점 매장(사장님이 난방비를 못내서...ㄱ-)에서 일할 때, 추위를 이기려고 푸쉬업을 계속 했는데, 효과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저런 책이나 자료를 찾아 보고서는 제가 영향 섭취가 부족해서 운동 효과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뭐 이런 저런 노력을 하게 되더라구요.

저 세대에게 필요한 작은 성공의 경험을 어떻게 주어야 할지가 우리 사회의 과제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앙스타님같은 분들이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날이 어둡지만 희망을 좀 가져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수정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