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itas_mea (211.♡.31.19)
2025년 1월 6일 PM 12:57
현 상황에서 내란을 획책한 핵심 세력은 기본적으로 사법권력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단계마다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저들은 기능적으로 끊임없이 법을 들먹이면서
저항할 겁니다. 자신들의 행위가 불법적인 것인가 여부는 중요한 게 아니죠.
그런 걸 생각할 정도의 수준이었다면 계엄 자체도 발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중요한 건 진행이 빠르다 느리다보다는 윤석렬 정부의 종말이라는 목적을 향한 모멘텀을 잃지 않는 겁니다.
저들이 어떤 쇼를 하든 모멘텀을 유지하고 나아가면 하나 둘 이탈자가 나올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렇게 균열을 만들고 법적 정당성에 기반한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답답하지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결말을 볼 수 있는 확실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도상국 마인드를 가진 집단이 선진국 대한민국에 익숙해진 국민을 이해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대통령과 왕을 구별 못 하는 소수 집단은 다른 선진국에서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노 대통령을 잃기 전까지 벌어졌던 많은 갈등들이 누구에 의해 조장되었고 누구의 이익에 봉사했는지를
그 분을 잃은 후에 깨닫고 강한 마음으로 재무장한 세대가 지금의 4,50대일 겁니다.
그런 후회는 한 번이면 족합니다. 적어도 전 그 분을 생각할 때마다 이 결심을 되새기며 삽니다.
모호하고 기계적인 중립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신경 쓸 여유는 없습니다.
현 시점에 우리가 겨냥해야 할 것은 한 목표를 가지고 뭉친 내부가 아니라 현 우리나라의 법 시스템에 너무나
익숙한 법률 기술자들이 가득한 시대착오적인 정치세력입니다.
통치의 편의성을 위해 군대를 국민을 대상으로 동원하는 것이 민주주의인가?
그게 민주주의라면 히틀러 정부도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이 저들과 우리의 차이입니다.
공수처 검사들은 위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상당수의 경찰, 검찰, 군 역시 여기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 대부분의 주류 언론 또는 뉴데일리, 데일리안같은 목적이 뚜렷했던 사이비 언론은 언급의 가치조차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이들을 찾아내는 과정을 답답하더라도 집요하게 진행시켜야 합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것은 현 시점에 이 질문에 가장 단순하고 명료한 대답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선진국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음 단계로 이끌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국민의 이런 염원을 현실에서 이루어 내기를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열심히 응원하려 합니다.
꼭 이 답답하고 힘든 싸움에서 승리해서 K-컬쳐의 바탕이 어떤 건지를 세상에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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