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정치에 관심없다는걸 부끄러워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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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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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그렇고
지인들도 그렇고 자긴 정치에 관심없다는 것을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민주국가의 시민이라면서 왜 그걸 부끄러워 하지 않죠?
그러면서 저보고는 입으로만 떠들지 뭐 하는거 있냐는데?
일반 시민이 글과 말로 지지 또는 분노를 표현하고
빡치면 시위나가고
투표할때 최대한 잘 알아보고 투표하면 됐지 뭐 죽창들고 나가서 싸우기라도 해야해요?
진짜
그런 인식을 가진 자들이 평범한 보통시민이라 불린다는게 좌절스럽습니다.
댓글 54
/ 1 페이지
리치방님의 댓글
'뭐요' 한마디와 같죠...
제가 제일 싫어하는말이 '뽑을 사람이 없어서 투표안한다' 입니다.
근데 모순이 뭐냐면, 정치 '모른다' 라고 하면서 '뽑을사람이 없다' 는 어떻게 아냐구요 ㅋㅋㅋㅋㅋ
제가 제일 싫어하는말이 '뽑을 사람이 없어서 투표안한다' 입니다.
근데 모순이 뭐냐면, 정치 '모른다' 라고 하면서 '뽑을사람이 없다' 는 어떻게 아냐구요 ㅋㅋㅋㅋㅋ
alchemy님의 댓글의 댓글
@단아님에게 답글
정치인 다 똑같다고 말하는 자들 특 : 민정당 계열만 찍음...
노말피플님의 댓글
학교라는 곳에서 배운게 없어서 그렇습니다.
지금 시대에도 학교 보다는 학원 입시 위주인데 뭘 배우겠습니까. ㅠㅠ
지금 시대에도 학교 보다는 학원 입시 위주인데 뭘 배우겠습니까. ㅠㅠ
paranslow님의 댓글
오랫동안 정치에 관심갖지말라는 정부의 세뇌에 길들여져서 그렇습니다. 너의 일상생활이나 잘 영유하고 일벌레로 살아라가 해방이래 쭉 시전된 세뇌였어서... 예전엔 정말 정치얘기하면 큰일난다며 조용히 하라고 혼났던 때가 있었죠.
D다님의 댓글
정치라는 단어가 너무 많이 오염되서 그런게 아닐까요?
근 3년동안 많은 단어들이 오염되었는데,
정치라는 말은 오염의 역사와 전통이 특히나 긴 것 같아요.
근 3년동안 많은 단어들이 오염되었는데,
정치라는 말은 오염의 역사와 전통이 특히나 긴 것 같아요.
alchemy님의 댓글의 댓글
@D다님에게 답글
무슨 그런 말씀을.. 제가 저런 말을 들은것도 삼십년전 부터인데..
D다님의 댓글의 댓글
@alchemy님에게 답글
같은 말씀을 드린겁니다.
두번째 줄은 쓰지 말걸 그랬네요.
두번째 줄은 쓰지 말걸 그랬네요.
alchemy님의 댓글의 댓글
@D다님에게 답글
아.. 제가 글을 제대로 못읽었네요
정치라는 단어가 근 3년간..으로 이어서 읽어버려서..
죄송합니다.
정치라는 단어가 근 3년간..으로 이어서 읽어버려서..
죄송합니다.
또가입입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D다님에게 답글
국힘 까는건 정치얘기고
민주 까는건 재미진거고
갸들 논리가 그렇죠.
민주 까는건 재미진거고
갸들 논리가 그렇죠.
또가입입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D다님에게 답글
이명박 이후로 사회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앞으로 나라 넘기지 않으려면 국민들이 한탕주의적 과도한 욕심을 버려야 하고 특히 친일파 계열에서 정권 찬탈하도록 하면 안됩니다.
문제는 경제가 이미 한계 상황까지 부풀어진 풍선인데 터지고 나서야 정신 차릴 인간들이 좀 있겠지만 대다수의 선량한 사람들마저도 극한의 고통을 받아야 한다는게 큰 문제죠.
(진짜 2찍들 때려 X이고 싶어요.)
앞으로 나라 넘기지 않으려면 국민들이 한탕주의적 과도한 욕심을 버려야 하고 특히 친일파 계열에서 정권 찬탈하도록 하면 안됩니다.
문제는 경제가 이미 한계 상황까지 부풀어진 풍선인데 터지고 나서야 정신 차릴 인간들이 좀 있겠지만 대다수의 선량한 사람들마저도 극한의 고통을 받아야 한다는게 큰 문제죠.
(진짜 2찍들 때려 X이고 싶어요.)
런던프라이드님의 댓글
이건 정치가 아닙니다. 국가의 존립에 대한 문제입니다. 헌법과 법률이 없이 어떻게 국가가 존재합니까?
Fatherland님의 댓글의 댓글
@런던프라이드님에게 답글
제가 이 얘길 하며 다퉜는데요, 내란도 정치카테고리에 들어가니 불편하다고 말하지 말라더군요. 계속 맞대응하며 할 얘기하니 결국 톡방 나가더군요. 말도 안 통합니다 어휴. 다시 생각해도 빡치네요
whocares님의 댓글
틀튜브에 중독된 70대 이상 노인은 그렇다 쳐도, 배울 만큼 배운 3~40대 지인들이 정치에 관심 없다고 할 때는 정말 답답합니다. 해맑게 웃으면서 "저는 정치에 관심없어요, 중립을 지키고 있어요ㅎㅎ"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정이 다 떨어지더라구요.
소망내음님의 댓글의 댓글
@온달75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역할, 정치의 기능 등 배워야 할 게 많습니다.
Mediapunta님의 댓글
좀 뭐가 진실인지 알고자 노력이라도 좀 했으면 하는데 답답한 사람 많습니다
UrsaMinor님의 댓글
그걸 강요할 순 없습니다. 대신 그런 사람이 되려 관심있는 사람을 무슨 병이니 하는 그런 무식한 일만 안하면 되요.
FV4030님의 댓글
적극적으로 올바르게 정치참여 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안 보고, 칭찬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잼니크님의 댓글
정치적인게 중립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류도 있더라구요
가만있으면 중간은 간다 라는 말 처럼요
가만있으면 중간은 간다 라는 말 처럼요
오징어쥬스님의 댓글
재미있는게 사실 2찍도 잘 들여다보면 정치에 관심있는게 아닙니다.
어떻게 아느냐... '맘에 드는 정치인 한명만 추천해보라' 하면 대부분 없거든요.
어떻게 아느냐... '맘에 드는 정치인 한명만 추천해보라' 하면 대부분 없거든요.
또가입입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오징어쥬스님에게 답글
말하면 본인들의 창피한 욕망이 드러나니까 말을 못하는겁니다
에놀미타님의 댓글
정책을 펴는 게 정치인데 정치의 의미가 변질돼서 그렇죠
지금은 정치 문제가 아니고 친위쿠데타 내란 매국노로부터 나라 지키는 문제죠
지금은 정치 문제가 아니고 친위쿠데타 내란 매국노로부터 나라 지키는 문제죠
Fatherland님의 댓글
계엄성공되서 B1 벙커 끌려가서 쳐 맞아야봐야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답답한 놈들 천지네요. 알려줘도 개소리만 지껄여요
또모르지님의 댓글
대중의 정치혐오가 커지면 이익을 보는 곳..
그 놈들이 퍼뜨린겁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놈들이 퍼뜨린겁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SprotbackLover님의 댓글
몰라서 그렇습니다.
몰라서.
모르는걸 수치스러워 하지 않아요.
몰라서.
모르는걸 수치스러워 하지 않아요.
風來人님의 댓글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높죠?
정치이야기 관심없고 싫어한다는 사람 대부분 그쪽입니다.
정치이야기 관심없고 싫어한다는 사람 대부분 그쪽입니다.
이루얀님의 댓글
정치 모른다면서 양비론은 기가막히게 잘 펼치죠ㅋㅋㅋ 저는 최선이 없다면 차선 혹은 차악이라도 뽑는 게 낫다는 쪽인데, 우유부단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HJLee1120님의 댓글
그런인간들 봄 민주주의 1인1표 여성참정 유색인종차별철폐 등등이 어떻게 우리가 누리게 되었는지 전혀 모르는 무식인증인거 같습니다. 당장 우리도 80년대 공포의 군부독재시절을 겪었었는데. 영화 변호인만 봐도 그런 소리 못할걸요ㅋ 전반적 교양이 떨어지고 자극적인 일일 연속극이나 보는 부류들 영화도 길어서 감상 못할듯요ㅋ
sierre님의 댓글
정치에 관심없다 = 나는 2찍이다
둘이 같은 말입니다. 자기도 2찍이라고 하기 쪽팔리니 관심없다는 척 화제를 돌리려는 수법이죠.
둘이 같은 말입니다. 자기도 2찍이라고 하기 쪽팔리니 관심없다는 척 화제를 돌리려는 수법이죠.
마을이님의 댓글
무관심할 순 있죠. 다만, 그걸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건 바보 인증이라고 봅니다. -0-
그런데.... 대부분 정치 관심없다는 사람들은 2찍이죠. 진짜 관심 없으면 아무말 안 합니다. ㅎㅎ
그런데.... 대부분 정치 관심없다는 사람들은 2찍이죠. 진짜 관심 없으면 아무말 안 합니다. ㅎㅎ
alchemy님의 댓글의 댓글
@마을이님에게 답글
무관심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무관심이란 정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거에요...
여기서 무관심이란 정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거에요...
하늘연달님의 댓글
나는 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이 떨어지며 부끄러움을 느끼는 지능이 낮다. 라는 말을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 라고 표현 하더라고요.
심지어 자랑인줄 알아요.
심지어 자랑인줄 알아요.
동글동글님의 댓글
자기 취향이라며 저한테 너 정치 하냐고 말한 사촌과 연 끊었습니다.. 진짜 화나고 원망스러워요ㅠㅠ
까만콤님의 댓글
중립이란 단어를 해체해야 합니다.
중립이란 뉘앙스를 펼칠때 꼭 짚어줘야 합니다.
방관은 중립이 아니고 불법과 합법의 사이에는 중립이란게 없다고요.
체리피커들이 자신을 깨어있는척 착각하는 이유가 저 “중립”이라는 단어때문이라고 봅니다.
체리피커는 최소한 부채의식이라도 느끼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중립이란 뉘앙스를 펼칠때 꼭 짚어줘야 합니다.
방관은 중립이 아니고 불법과 합법의 사이에는 중립이란게 없다고요.
체리피커들이 자신을 깨어있는척 착각하는 이유가 저 “중립”이라는 단어때문이라고 봅니다.
체리피커는 최소한 부채의식이라도 느끼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alchemy님의 댓글의 댓글
@까만콤님에게 답글
부채의식 이야기 꺼내면
자기가 왜 그래야 하냐고 하더군요...
자긴 도움받은게 없다고..
그냥 윤석열과 찰떡궁합인 사람들이에요
자기가 왜 그래야 하냐고 하더군요...
자긴 도움받은게 없다고..
그냥 윤석열과 찰떡궁합인 사람들이에요
까만콤님의 댓글의 댓글
@alchemy님에게 답글
그건 그럴거 같네요…
그런데 뭐 어차피 저쪽도 우길거면 저희도 우기죠 뭐..
나라의 국민으로써 당연히 해야할거를 못느끼면 다른 나라 가시라고 …
그런데 뭐 어차피 저쪽도 우길거면 저희도 우기죠 뭐..
나라의 국민으로써 당연히 해야할거를 못느끼면 다른 나라 가시라고 …
공구공님의 댓글
복합적이겠죠. 기득권이 언론등 여러 경로를 통해서 정치인과 정치 자체에 대한 혐오를 조장해왔고, 정치와 삶이 마치 분리되어 있는 것 마냥 인식되게 만들어왔습니다.
개인이 사회와 내가 동떨어진게 아니라는 자각을 얻는 것 역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인데 근현대사책 한권 제대로 읽고 성인이 된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이 사회와 내가 동떨어진게 아니라는 자각을 얻는 것 역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인데 근현대사책 한권 제대로 읽고 성인이 된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레오니오S님의 댓글
어제 가족들에게 그런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답답함에 말문이 막혀버렸습니다.
아내 조차도 제가 좀 덜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마음이야 알겠지만
본인은 자신들은 잘 모른다고 그냥 다른 세상 이야기인 것처럼 뒷짐지고 있는 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아내 조차도 제가 좀 덜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마음이야 알겠지만
본인은 자신들은 잘 모른다고 그냥 다른 세상 이야기인 것처럼 뒷짐지고 있는 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nanadal님의 댓글
윤내란 계엄 전후로 환율과 지수가 변동이 심했는데, 주식톡방에서 정치 얘기 말라는 인간에게 삶이 정치라고 한마디 해줬더니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금투세로 민주당 탓은 잘도 하면서....
금투세로 민주당 탓은 잘도 하면서....
변경의김씨님의 댓글
저런 분들이 내란 터지고는 굉장히 방어적인 공격성를 띄더라고요.
중립이나 무관심이 그동안 자신들의 무지를 덮는 값싼 방패였는데, 이번에는 그 방패로는 못 덮을 거 같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는 거 같았습니다.
중립이나 무관심이 그동안 자신들의 무지를 덮는 값싼 방패였는데, 이번에는 그 방패로는 못 덮을 거 같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는 거 같았습니다.
진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