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롯팬입니다. 요즘 만큼 이딴 공놀이가 허무한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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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2025.01.06 18:08
1,193 조회
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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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한국 월드컵 우승과 롯데 우승 중 고르라고 하면 무조건 후자인 사람입니다.

제 고향이, 그리고 지금 부모님이 사시는 곳이, 사직야구장 근처입니다. 심지어 저는 거기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등학교때 당구장 가면 고인이 되신 장효조 그리고 공필성 아저씨 등 롯데 선수들이 당구치러 오기도 했구요, 7회에 야구장 개방하면 자율학습 끝내고 집에 오다 야구장 들리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롯데의 찐팬이고, 야구도 좋아하고, 관련 유튭도 열심히 챙겨봅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방송들이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쪽 세상은 아직도 너무 평화롭더군요.


지들 연봉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생각 하는 인간도 없어 보이구요.

하긴 뭐 재벌 오너들이 준다고 생각하겠죠.

부질없어 보여요. 

댓글 6 / 1 페이지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221.♡.34.113)
작성일 01.06 18:10
롯데 어렵다는데 구단도 넘겼으면 하네요.
구단이 롯데라...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4.♡.200.245)
작성일 01.06 18:10
꽉 차 있는 야구장을 볼 때 간혹 딴세상을 사는 사람들이란 느낌도 몇 번 들었습니다.
선수들은 물론이고요.
그래, 저런 낙이라도 있어야지 하고 좀 이해는 합니다만.

BlueX님의 댓글

작성자 BlueX (106.♡.128.58)
작성일 01.06 18:11
일상도 살면서 싸워야죠...ㅠㅠ
원년 롯팬으로서 동감은 합니다.

biogon님의 댓글

작성자 biogon (125.♡.237.209)
작성일 01.06 18:12
스포츠계도 그렇고 tv 예능 프로그램도 그렇고, 그들은 이 시국에도 너무나 평화롭게 변함 없이 일상을 영위 중이죠.
물론 카메라 앞에서의 모습과 일상에서의 모습은 당연히 다르겠지만 요즘은 그런 방송을 보면 너무나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어 몰입이 잘 안되더군요.
(저는 다이노스 팬인데 우리 팀 박민우는 창원 집회에 선결제를 해서 간접적으로 이 시국 상황에 동참한 바 있습니다. 너무 기특하더군요.)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01.06 18:15
@biogon님에게 답글 박민우 선수 꼭 기억하겠습니다.

명탐정코란님의 댓글

작성자 명탐정코란 (223.♡.51.149)
작성일 01.06 18:15
광주항쟁때 바깥에선 총소리가 나지만 TV는 쇼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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