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지옥 갈게, 딸은 천국에 가.
팔
팔렌가든 (115.♡.63.38)
2024년 4월 16일 AM 08:07 · 수정됨(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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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돌 때 실을 잡았는데,
명주실을 새로 사서 놓을 것을.
쓰던 걸 놓아서 이리 되었을까.
엄마가 다 늙어 낳아서 오래 품지도 못하고
빨리 낳았어.
한 달이라도 더 품었으면
사주가 바뀌어 살았을까.
엄마는 모든 걸 잘못한 죄인이다.
몇 푼 벌어 보겠다고
일 하느라 마지막 전화 못받아서 미안해.
엄마가 부자가 아니라서 미안해.
없는 집에 너같이 예쁜 애를
태어나게 해서 미안해.
엄마가 지옥 갈게
딸은 천국에 가.
-세월호 합동 분양소 편지 중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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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크라이터
24.04.16 · 211.♡.121.179
저 글은 봐도봐도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
DDevChoi84
24.04.16 · 211.♡.96.90
코끝이 찡해집니다..ㅠㅠ -
런런던쫄면
24.04.16 · 221.♡.65.112
나중에 천국에서 모녀상봉 하셔야죠. 지옥에 갈 종자들은 따로 있습니다. -
따따르릉퇴근길
24.04.16 · 211.♡.69.56
살아서 숨쉬고 있는 하루하루가.. 이미.. ㅠㅠ
너무 가슴아픕니다..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아직도 끝나지 않은 끝낼수 없는..
억울하고 원통한 사고들입니다.. -
天天上天下
24.04.16 · 121.♡.11.233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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