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질문보다 싸한 조태열 외무장관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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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과 조태열 회동 당시 NYT의 일침이라며 흥했죠.
그런데 조태열의 답변은 별로 주목을 못 받았는데 답변이 좀 싸합니다.
일단 NYT의 질문은 이렇습니다.
" 윤대통령이 이런 반국가적 전복세력이 있다는 것 때문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는데 북한의 전제주의, 러시아와 중국의 독재자들이 하는 방법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왜 적국과 비슷한 입장으로 갔는지, 이것이 미국과의 갈등관계를 갖게 된다고 생각하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태열의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한 달 이전에 일어났던 일을 이해하시려면 일반적인 맥락보다는
우리사회의 특수한 정치문화, 한국이 걸어온 민주주의 역사, 수많은 갈등을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다는 특수한 한국적 상황을 잘 살펴보셔야겠습니다. 단순히 일반적인 민주주의 이론이라거나 객관적인 시각에서 특수한 한국이라는 사실을 바라볼 때는 정확한 답이 찾아지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굉장히 빠른 시간내에 민주화를 이룩하고 경제성장을 이룩한 모범적인 사례이기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도 미처 탐지하지 못했던 그런 취약성을 안고 내포한 가운데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내재적인 잠재했던 요소들이 특수한 상황에서 폭발적으로 드러나서 우리가 전혀 예기치도 않고 상상조차 않았던 일이 일어났던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국적 민주주의란 말은 박정희가 많이 썼던 말입니다.
실제로는 민주주의가 아닌데 군사독재의 겉면만 민주주의로 포장한 것을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했던 것인데요. 특수성을 이해해달라는건 중국등 다른 국가등에서 흔히 하는 변명입니다. 내정간섭하지 말라는거죠.
두번째 부분에서 취약성이라는 것의 해석은 두가지로 갈릴수 있습니다.
첫번째 해석 : 한국은 급속한 민주화를 이뤘지만 군사독재적 요소가 한국 민주주의 취약성으로 남아있었다.
두번째 해석 : 한국은 급속한 민주화를 이뤘지만 운동권세력등 반국가적 요소가 취약성으로 남아있었다.
두번째 해석에 따르면 다음 문단은 이렇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굉장히 빠른 시간내에 민주화를 이룩하고 경제성장을 이룩한 모범적인 사례이기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도 미처 탐지하지 못했던 그런 취약성(소위 반국가세력)을 안고 내포한 가운데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내재적인 잠재했던 요소들이 특수한 상황에서 폭발적으로 드러나서 (민주당등 반국가세력이 탄핵남발해서) 우리가 전혀 예기치도 않고 상상조차 않았던 일(윤의 계엄)이 일어났던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앞 부분과 결합해보면 첫번째보다는 두번째 해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태열은 최상목과 함께 계엄반대를 표했다고 알려진 인물이죠. 실제로 그러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하무요님의 댓글
미스란디르님의 댓글
12시님의 댓글
한국의 민주주의는 대부분의 시간을 군사독재의 토대 위에서 성취한 것이므로 느그들이 말하는 서방식 민주주의 즉, 직접접 민주주의와 경제적 평등을 말하는 민주주의와는 다르다. 우리는 우덜식의 전체적 민주주의와 경제적 집중을 목표로 하는 방식으로 잘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꺼져!
이런건데
그 군사독재 이제 끝났다고 그렇게 얘기해줘도 알아처먹질 못하고 아직도 저러는거 보면 집단치매라도 걸린듯
저 인간 말이 중국이나 북한과 다를바가 뭐가 있습니까
한국식 민주주의는 새로운 한국식 공산주의라는 선언이지 ㅋㅋㅋ
Rioja님의 댓글
국무위원들 전원 탄핵하고 잡아들여야 합니다.
BlackTiger님의 댓글
일석1님의 댓글
Dufresne님의 댓글
윰어님의 댓글
명확하고 간단하게 말해야죠.
극우적 가치관을 가진 자가 집권하여 발생한 사건이므로 대한민국은 적국과 같은 입장으로 바뀐것이 아니라 일부의 범죄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라고 정리해야죠.
가시나무님의 댓글
세계 질서를 미국이 주름잡기 위해 일꾼이 필요한데
한국 너희가 그렇게 발전하면 말을 안 들을 것 같으니 한국식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Formularix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