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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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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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흉흉한 시국에 해외 여행이라니 죄송한 마음까지 듭니다.
이탈리아 현지에 사는 한국인 가이드를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탈리아인들, 특히 나이 어느 정도 먹은 이탈리아 사람들은 계엄 = 전쟁이라고 인식을
한답니다. 젊은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하는 관심을 갖지만 나이 든 사람들은
내막에 대한 관심은 없고 그냥 어느 나라에서 계엄령이 발동됐다는건 전쟁이 일어난거라
인식을 한다는군요.
계엄이 별거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외국에서는 우리나라가 전쟁이 난 나라라고 생각한답니다.
정말 창피하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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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꼬북님의 댓글
계엄이 원래 전시법이 맞습니다. 전쟁을 위한 총동원령 때문에 정부에 모든 권한을 몰아주는 것이라서요.
jinnjune님의 댓글
제 생각엔 계엄이란 용어가 너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단어의 뜻이 직접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HL사랑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