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잡던 안보수사단 전면에…"尹 2차 체포 시도 땐 막는 경호처 직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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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구성한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 경호처와 물리적 충돌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공수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의 체포영장 집행 노하우를 적극 수용해 윤 대통령 체포 전략을 재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2차 체포 시도 시 막아서는 경호처 관계자들에 대한 경찰의 체포 요청을 대부분 받아들일 계획이다.
공조본에 참여한 특수단은 대부분 경찰청 안보수사단 직원으로 꾸려졌다. 안보수사단은 지난해 대공수사를 전담하기 이전부터 국가정보원과 협력해 다년간 체포 작전을 펼친 경험이 있다.
간첩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은 체포영장 집행에서 극단적 선택 시도 등 돌발변수가 많아 체포 전략 구상이 매우 중요하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서 특수단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배경이다.
경찰은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때와 다르게 막아서는 경호처 직원에 대해 긴급체포 등 이전보다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대통령의 소재 파악도 마친 상태다.
경찰은 2차 집행 시 1차 집행 때보다 더 많은 인력을 동원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공조본은 당시 공수처 직원 30명, 특수단 경력 120명 등 총 150명을 투입했지만 경호처 직원 200여명에 가로막혀 윤 대통령 신병 확보에 실패했다.
안전 우려로 영장 집행을 중단할 일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경호처는 지난 3일 오후 특수단과 경호처 간 몸싸움 등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자 현장 요원의 안전을 우려해 영장 집행을 중단했다.
거기 간첩 있는거 맞는 것 같은데.. 잘 왔네요 ㅎ
mlcc0422님의 댓글
군림천하님의 댓글
침탈 연행에 전문화된 인력들은 맞아요.
내란세력 진압은 환영하는데 하필 저런 경찰부서를 굳이 드러내는 황색저널리즘 극혐합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